AD

게임정보 몬헌의 창세신화[다섯 용 이야기]를 알아보자!

핵지강
2019-02-04 15:35:13 2354 2 3

뇌피셜로 듬뿍 절여진 개인적인 해석이 있으니 이야기만 보고 나가셔도 됩니다!


먼 옛날, 새하얀 세상 한가운데에,

다섯 마리의 용과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태양과 영원한 시간만이 있었습니다.

영원한 시간 덕분에 사람들은 아무것도 잃지 않았지만,

뭔가를 얻을 수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시작도 끝도 없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용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용들은 입에서 불을 뿜어내 바다와 하늘을 만들고,

훌쩍 헤엄쳐 가 버렸습니다.

다섯 마리용은 바다 한복판에 도착했고,

몸을 섬으로 바꾸었습니다.

한 마리는 바다에 잠겨 육지가 되었습니다.

한 마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산이 되었습니다.

한 마리는 웅크리고 앉아 호수가 되고, 비늘은 비가 되었습니다.

한 마리는 잠이 들어 숲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리는 하늘로 올라가 푸른 별이 되어 섬 바로 위에서 빛을 반짝였습니다.

용들이 어째서 섬으로 모습을 바꾸었는지,

사람들은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윽고, 한 청년이 용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겠다면서

수수한 외투를 걸친 채, 작은 배를 타고 깊은 바다로 떠났습니다.

푸른 별에 의지한 청년은 마침내 용의 섬에 도착했습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나서, 청년이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물었습니다.

"이봐, 용을 만났나?"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그래, 용을 만났지."

그러자 사람들이 또 물었습니다,

"그럼 용들이 섬으로 모습을 바꾼 이유도 알아냈겠군?"

하지만 청년은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외투에서 용의 파편 다섯 개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파편을 건네주고는

어디론가 떠나버렸습니다.

사람들은 하얀 세상을 떠나 바다로 나아갔고

다섯 개의 파편으로

커다란 육지와, 산과, 호수와, 숲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을 이끌어 준 별이 외롭지 않도록

밝은 달을 만들었습니다.

커다란 육지가 태양을 가려 아침과 밤이 생겨났습니다.

산과 호수와 숲은 계절을 만들었습니다.

달은 바다에 파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시간이 생겨났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동시에 생명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커다란 육지에 살기 시작한 이후.

일만 번의 아침이 찾아오고, 일만 번의 밤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용을 잊고, 시간이 생겨난 까닭도 잊었습니다.

하지만 다섯 마리의 용이 모습을 바꾼 섬은

바다 한가운데의 가장 중요한 장소가 되어,

그 후에도 사람들이 들어와 살지 않은 채,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까지가 다섯 용 이야기의 내용입니다.


용들은 입에서 불을 뿜어내 바다와 하늘을 만들고,

훌쩍 헤엄쳐 가 버렸습니다.


이 부분은 고룡이동에 대한 의미를 내포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왜인지 이동하는 고룡과 바다 너머로 훌쩍 이동해버린 고룡은 유사성을 띄고 있죠


[다섯 마리용은 바다 한복판에 도착했고,

몸을 섬으로 바꾸었습니다.

한 마리는 바다에 잠겨 육지가 되었습니다.

한 마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산이 되었습니다.

한 마리는 웅크리고 앉아 호수가 되고, 비늘은 비가 되었습니다.

한 마리는 잠이 들어 숲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리는 하늘로 올라가 푸른 별이 되어 섬 바로 위에서 빛을 반짝였습니다.]

이 구절은 신대륙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다섯마리의 용들과 유사한 고룡들을 우리는 유추할수 있습니다.


바다에 잠겨 육지가 된 용은 바닷속에서 최후를 맞이한 하나의 필드가 된 고룡

조라 마그다라오스와 유사하며


하늘을 올려보며 산이 된 용은

노산룡[老山龍 오래된 산의 용]라오샨룽을 연상시키죠


웅크리고 앉아 호수가 되었으며 비늘이 비가 된 용

다라 아마듈라는 독기의 골짜기의 호수지역에 똬리를 튼 모습으로 사망했으며 720피트의 몸에 나있는 비늘이 떨어진다면

비늘의 비를 연상시키기는 충분할겁니다.


잠이들어 숲이 된 용은

비악룡[飛岳龍 날아다니는 거대한 산의 용]야마츠카미를 생각나게 합니다.  실제로 이끼,나무등의 소재를 주는것이 특징이며 무기도 목검, 나무로 된 활등의 모습을 가졌죠


마지막 푸른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빛을 반짝인 용은

명등룡[冥灯龍 저승의 등불과 같은 용]을 떠오르기 충분합니다.

별명의 내용부터 등불이 포함되며 섬 위에서 빛을 낸다면 다른 고룡들을 불러오기 충분하겠죠

고룡이동에 대한 내용을 내포하고있을수도 있으며 마지막의 용이라는것도 고룡의 에너지를 모아 태어난 용이니만큼

마지막 한마리의 용이라는 내용에 이만큼 걸맞는 용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이야기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한 청년이 용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겠다면서

수수한 외투를 걸친 채, 작은 배를 타고 깊은 바다로 떠났습니다.

푸른 별에 의지한 청년은 마침내 용의 섬에 도착했습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나서, 청년이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물었습니다.

"이봐, 용을 만났나?"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그래, 용을 만났지."

그러자 사람들이 또 물었습니다,

"그럼 용들이 섬으로 모습을 바꾼 이유도 알아냈겠군?"

하지만 청년은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외투에서 용의 파편 다섯 개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파편을 건네주고는

어디론가 떠나버렸습니다.


이것은 용인족 헌터를 연상할수 있습니다.

제노지바의 탄생장소를 알아낸것도 용인족 헌터, 용인족 헌터는 배를타고 그곳으로 대단장과 주인공을 안내해줬죠

또한 제노지바를 처음으로 만난 인물중 하나입니다. 제노지바 토벌 후에는 주인공에게 용맥석 한조각을 건네주었죠.

이것은 각각 작은 배를 타고 용의섬으로 떠난 장면, 용을 만난 장면, 용의 파편을 건네준 장면과 대입할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뇌피셜입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dramiLight 

후원댓글 3
댓글 3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자유게시판게임정보게임추천자기개발방송공지
4
자유게시판
1일 1도다람 프로젝트 -84일차- [2]
하유맛
02-04
2
자유게시판
300랭 달성! [3]
그린빈스
02-04
3
게임정보
이번 설정집에서 나온 정보 [4]
핵지강
02-04
9
02-04
6
게임정보
수면에 대해 알아보자! [7]
핵지강
02-03
2
자유게시판
한손검 주먹 모드 [3]
재의귀인_
02-03
3
자유게시판
리치빼고 모든걸 가진 '그 무기' [3]
참잘못했어요
02-03
7
자유게시판
1일 1도다람 프로젝트 -83일차- [5]
하유맛
02-03
2
02-03
2
자유게시판
설날 [6]
스트리머조련사
02-03
2
02-03
2
방송공지
2/3(일) 오늘 방송 2시! [10]
Broadcaster 도다람이
02-03
2
자유게시판
외형변경 좋은거없나 찾다가 [2]
최유나팬
02-03
2
게임정보
[MHW/MOD] 보옥 사운드 모드입니다. [4]
KRChunRyeong
02-03
4
자유게시판
연하장 A/S가 도착했어요 [5]
모리브
02-02
3
자유게시판
불새금낸 사람입니다. [2]
koh3092
02-02
9
자유게시판
몬헌 징징글 [29]
Broadcaster 도다람이
02-02
2
자유게시판
불태도 먹고도 별로 안 기뻤던거임 [6]
기적의시야_
02-02
2
자유게시판
요즘 유행하는 웬디 머리 [5]
웬디머리
02-02
4
자유게시판
1일 1도다람 프로젝트 -82일차- [2]
하유맛
02-02
2
게임정보
몬스터헌터 정보퀴즈! [8]
핵지강
02-02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