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차려먹기 정말 귀찮을 때 이거 하나로 자주 때우곤 했는데요.
이것은 바로 양념장 입니다.
그래서 양념장을 이용한 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볼거에요.
대파, 양파, 마늘을 잘게 다져 들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수분이 많이 날아갔을 때는 물을 반 컵 넣어줘요.
여기서부터 사진이 많이 생략 되었는데 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진이 엄청 늘어날거 같아서 귀찮)
볶은 채소에다가 고추장, 간장, 볶은돼지고기, 설탕, 매실액, 생강가루, 고춧가루, 후춧가루, 참기름, 물엿, 포도주, 물 을 넣어줍니다.
고추장은 3주걱의 양이 들어갔는데 할머니가 주신 집고추장이라 달지 않아 많이 넣었습니다.
(파는 고추장은 더 달기 때문에 2주걱이나 적게 넣어 주면 되겠습니다.) (TMI)
볶은돼지고기는 굳이 넣을 필요는 없지만 맛의 풍미를 증가 시켜주기 때문에 넣었습니다.
(볶은돼지고기 - 대파, 양파, 마늘, 생강가루, 사과즙, 간장, 설탕, 후춧가루, 매실액, 물엿, 포도주, 물이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재료들은 적당히 넣어줍니다.
여기서 귀찮지만 정말 중요한게 재료의 양을 조절 못하면 양념이 엄청나게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조절 망하면 ㄹㅇ 몇주 동안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맛을 보면서 비율을 조절해야 합니다.
마무리로 참깨를 넣어주면 끝.
짜거나 달지 않고 적당히 간이 되어있는 양념장!
(냉장고에 두고 먹는거라 오래 보관을 위해 몇시간 뒤 다시 가열을 해주어 기한을 늘려준다.) (TMI 2)
추가) 양념장으로 무생채와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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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과정이 귀찮으시면 CU편의점에서 파는 백종원의 양념장 쓰시면 되겠습니다.
평도 좋고 괜히 갓종원이겠습니까? 이거 쓰세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위에 글을 너무 많이 써서 간단히 쓰겠습니다.
미리 준비한 흑미밥에 양념장을 넣고 비벼줍니다.
밥이 고슬고슬하게 되도록 볶아줍니다.
양파와 햄(건강을 위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침) 을 넣고 허브솔트를 솔솔 조금 넣고 볶아줍니다.
접시에 밥을 깔고 볶은양파, 햄 그리고 치즈를 얹고 전자레인지에 6분 돌려줍니다.
(치즈만 얹지면 밋밋할까봐 양념장을 뿌려줬어요.)
맛 좋아요! Blood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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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과정이 다 귀찮으시면
편의점 떡볶이에 치즈 넣어 드세요.
볶음밥 만드는 과정이 한시간 넘게 걸렸는데 요거는 몇분 안에 끝나네요. (현자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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