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우 알찬 썬데이였다.
간만에 하루종일 마비를 했기 때문이다.
정말 오랜만에 몽라10릴을 돌기로 했다.
6릴째 아무것도 안나오다가 7릴째 냉혹함의 징표와 힘든이 나왔다.
기부니가 너모 조았다!!
이게 으으으으으얼마만에 득이란 말인가 ㅠㅠ
너무 기분이 좋아서 강팔님께 자랑을 했다.
축하드린다는 말과 함께 박수를 쳐주었다.
그런게 그 박수소리 안에 언젠간 뜯어먹겠다는 숨은 뜻이 담겨있는 듯했다.
이미 각오는 하고 있어서 별 생각없이 감사합니다~ 했다.
오늘 강팔님께서 키아베테랑 인챈트가 나온다 안나온다에 트수들이 내기를햇다.
인챈트가 안나온다에 500숲씩 걸기 시작했다.
나도 뭘 좀 걸어볼까? 하는 마음에 뭘 걸면 좋을까요?하니
디블이라고 정말 당돌하고 명랑하고 탐욕스럽게 말씀하셨다.
티타늄 멘탈이 살짝 뒤뚱했다.
500숲 두 분이 안나온다에 걸었고? 나는 안나온다에 12억 걸었고?
이거는 좀 에바 세바 참치 넙치 꽁치 뭉치 김치라고 생각해서 깔끔하게 아니라고 답하였다.
보상 결과는 역시나 노득이었다.
그냥 디블 걸어버릴 걸 그랬다. ㅎ
행복한 하루였다.
(강팔님 류트 노러오세요 몽라 쩔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