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오후 근무라서 오전 12시까지는 잘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저희 회사 업무 중 가장 힘든 일을 하기에 좀많이 잘 필요가 있어서
적어도 8시간은 자자는 느낌으로 새벽 2시에 자려고 누웠습니다
불면증 때문에 뒤척거리면서 새벽 5시까지 잠 못들고 있다가 겨우 잠들었네요
그런데 잠을 깨우는 소리가 건물 밖에서 들려왔습니다
아침 8시경부터 원룸 건물 옆 공원에서 공사를 하더군요
바닥에 깔린 보도블록을 부수려고 포크레인으로 두두두 거리며
보도블록을 부수는 바람에 소음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덕분에 3시간 밖에 잠을 못잤네요
비가 오는 와중에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빗줄기가 거세진 상황에서도 공사를 진행하더군요
뭔가 굉장히 급하게 공사를 하나 보다 싶기도 하고
빗줄기 속에서 고생하시는게 참 열심히 사는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잠을 못자는 것은 화나기도 하고 피곤해서
회사에서 실수하기도 하고
부사수가 일하기 싫어하는 티 팍팍내서 화나기도 하고
조금 지치는 하루였습니다
빨리 뒷고기나 구워먹고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썰글은 첫사랑 썰 글 빼고 다 지웠어요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