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발을 하는 날입니다
원래 펌을 할까해서 머리를 기르다가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3개월동안 머리를 안깍았네요
너무 덥수룩하게 기르기도 했고 슬슬 여름이니 깔끔하게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갑자기 확 자르니 너무 살쪄보이네요
살빼자는 생각을 하면서 머리도 잘랐겠다
다시 피부관리에 집중할 겸 수북히 쌓여있는 기초 화장품을 바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수분크림이 거의다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평소에 사용하는 록키스라는 천연화장품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수분크림입니다
개인적으로 흡수도 빠르고 제 피부에 잘맞아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참에 새로 바꿀 겸 올리브영이나 한번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구매를 할까 했지만 어차피 쉬는 날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시내 좀 나가볼까 하고 나간거라 사부작사부작 준비해서 걸어갔다왓네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금방 후회했습니다
올리브영에 도착해서 수분크림 찾아보다가 뭔가 반가운 얼굴이 보였습니다
예전에 깡님이 사용하는거라고 소개해주셨던 수분크림이죠
나름 괜찮다고 하셨기에 이걸 한번 사용해보자 하고 사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사용해보니 차가운 감이 있는게 사용하기 편한 것 같더군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존에 사용하는 것보다 흡수도 더빠른 것 같습니다
구달 자체가 요즘 핫한 브랜드라고 하던데 뭐 착각이 아니겠죠
피부트러블은 발생하지는 않았는데 뭐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피부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머리도 잘랐겠다 뭔가 화장품도 플렉스한 기분이라
뭔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제 그만 멍때리고 할 일 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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