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찌가 술 안받는 날인지도 모르고 치맥 달렸다가 편두통과 복통에 시달리면서 저녁까지 아무것도 못했던 날. 저녁에는 조금 나아지니 힘을 내서 마이야르 아버지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참치죽을 만듭니다.
프라이팬이든 냄비든 밥을 넣고(혼자나 둘이 먹기에는 프라이팬이 좋은듯합니다)
눈대중으로 물을 채웁니다 어차피 졸여야되서 물량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될 듯
참치 한 캔을 넣어주고
끓기 시작하면 취향에 따라 김가루를 왕창 뿌립니다.
김을 풀어주면서 간으로 맛소금 or 간장 or 굴소스 or 치킨스톡을 취향에 따라 넣어주고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그릇에 담고 깨를 넣어서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잠을 3번인가 깨면서 새벽에 타이레놀 먹고 한약 먹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술은 자신의 몸상태를 꼭 체크하고 마십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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