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올해도 또다시 민초의 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은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민트초코로 시작되는
괴식들의 향연은 가히 어처구니 없을 정도라 이젠 그러려니 했는데..
....쉽지 않습니다... 쉽지않아요.
살다살다 만우절 농담으로 나온 제품이 실제 출시 될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향료도 애플민트 같은게 아닌 페퍼민트.. 말그대로 치약향입니다.
그래도 불안감을 뒤로하고 일단 개봉해봤습니다만...
오.. 어디서 많이 본 비주얼입니다...
어디서 봤나 했더니...
......
일단 식품에서 보일법한 비주얼은 아니게 안쪽의 은박지에 민트색이 비쳐
영롱하게 빛납니다.
진짜 쓰잘대기 없이 영롱합니다.
일단 하나 주워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오... 와우...
진짜.. 진짜 특이한게 개봉한뒤 한입 물으니
그 웨하스에서 날법한 향이 먼저 나더니
옅은 민트향이 1이면 바나나킥 향이 9정도를 차지하고
목구멍 뒤로 넘기면 그냥 페퍼민트의 화한 향만 남습니다.
진짜 이게 뭐지 싶은 맛이에요..
바나나킥이 양치질 하다말고 끌려나온 느낌입니다.
차라리 민트와 초코향을 확 올린다음 코팅좀 쎄게 했으면 좋았을법한데
이도저도 아닌 맛이 나왔네요... 이게 맞나 싶음.
민트초코를 좋아하지만.. 되려 이도 저도 아니여서 실망스런 맛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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