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트위치에서 한 마지막 방송도, 이적후 아프리카 방송도 못봤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로 마지막 방송과, 이적후 아프리카 방송을 보고 왔는데...
방송 자체가 뭐 크게 바뀐 것은 없더군요.
채팅 스타일 차이는 그냥 플랫폼 간의 분위기 차이인 것 같고, 그 외에는 그냥 봉순이 방송이었습니다.
다만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이적한거라 리액션과 채팅에 집중하는 모습은 좀 부럽더군요.
여기 있을 때도 그런 의욕을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는 잔잔한 맛에 보는 방송이었지만 봉순이 스스로 뭔가 의욕적인 모습은 없는 것 같아 아쉬웠었거든요.
본인 말대로 계기와 기회가 부족했는지, 롤 대회의 부재 때문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아프리카 이적은 의미있는 선택이 되었네요.
트위치에서도 천천히 성장하고 있었지만 친구들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고 한계를 느꼈던 것 아닐까 합니다.
여하튼 좀 더 의욕적인 모습의 봉순이가 보기 좋네요.
변한 것은 봉순이가 아닌, 제 시선과 마음이 아닐까...
bongsoI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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