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7살인 여자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29살이고 4년정도 사귀었습니다.
며칠전 남자친구한테 약혼을 하자는 프로포즈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요...남친이 미필이라는겁니다.
오랜 유학생활과 학업 등의 많은 문제로 어쩔수 없이 미뤘지만 더이상은 미룰수 없고 결국엔 가야할 시기이네요ㅜ
사실 군대라는게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군대를 다녀와서 남자친구의 마음이 바뀔수 있는거라 막상 턱 받기가 너무너무 고민되네요...
몸이 떨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 군대 가있는동안 서로의 마음이 바뀌면 어떡하죠...
남자친구는 서류로 관계를 맺어놓고 군대를 가는걸 원합니다...
받아야하는걸까요 말아야하는걸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