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컴퍼니 0

이 글은 은별이 뱃살마냥 내용이 많아용

양해좀 강요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글은 은별이가 했던 말을 순수 100퍼 진실만 전달하는 글이기 때문에 욕이 많습니다

첫 타자는 이주씨! 

줄설때도 가까이서 봤는데 와 얼굴 진짜 작다...와  진짜 무슨 귀티가 나네 싶었는데

사인받으러 갔는데 진짜 와 역시 대 이 주

이름 뭐에용 이래서 닉 말하니까 나 알아보시더라?

저를 왜 아세요? 하니까 그 은별이 마구 욕하시는분 ㅎㅎ 이러더라 

미친년아 진짜 뒤에서 뭔얘기를 하고다니는거야 나 다른방에서 진짜 조용히 채팅치는데 

진짜 별생각없이 찍은건데 "그...홍대씨는 ....본인이 메인이신가봐요?" 이러더라

 삐진거같은 표정이 너무 웃겼음…

그말듣고 카메라 올리고있는데 이런게 찍혔네요

이주씨 화나면 무섭다 

존@나 힙@한 국힙원탑 아이유 쌈@뽕하네요

진짜 내 닉 알아본거에 1차 당황하고 악수요청에 2차당황함 

여캠이라 당연히 악수 안하실줄 알았는데 영광이네요....

일단 손 평생 안닦겠습니다

킁킁 이것이 아이유의 향기

아 그리고 이건 진짜 빡친 이주씨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권호시~

호쟝도 실물로 보니까 잘생겼네 저러니까 헌포에서 사냥다니지 생각하고있었는데

싸인 종이 넘겨받고 닉넴 보자마자

진짜 구라가 아니라 이 표정으로 어 그 은별이 방 어어! 이러심

개구기미소 실물로 보니까 야물딱지네요 

근데 진짜 30살이라는게 믿기지가않음

외모도 외몬데 걍 어른같지가 않음…

솔직히 교복입혀놓고 1년동안 학교 넣어놨으면 찐친되서 매점먹고 야자째고 롤달리고 있었을듯

(TMI: 고3때 담임쌤도 95년생이셨는데 딱 이느낌났음

진짜 어른 느낌이 안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함..)

마지막에 서울헌포학살자야노구씨한테 잘생겼단 소리들으니까 기분좋네요 바로 홍대 달려간다

술과계집을내오너라

다음은 메디컬 미미챤!

권호시 싸인받는데 옆에서 “어 닉네임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하시더니 3초뒤에 “아 그 은별이방에서 욕하는애~ 아 너무 많아서 몰라봤네” 라더라 나만 뒷담깐게 아니구나?

미미쨩) 어우 잘생겼네~ 근데 은별이 왜 욕하는거에요?

나) 왜…라뇨…?왜가 있어야되...나요?(진짜모름)

미미쨩) 아 얘넨 그냥 빡쳐있구나 ㅋㅋㅋㅋㅋ

김은별) 아니 이 십색기 진짜 시발 이 갓 20살된새끼가 이거 말하는게

그래도 애 상처받는다고 면전에서 욕하진 말라하더라

서윗미미챤…

그리고 우리 아기듀록 푸바오의 차례~

서울숲 동물원 많이 가봤는데 말하는 듀록은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어요~

크미대때 받은 인생네컷이였나?그거 잃어버려서 이번에는 사진 없냐고 하니까 아쉽게도 없더라

진짜 비키니 사진이라도 달라고할까 했다가 옆에 경찰서라서 참았음 

불법약물신고는 국번없이 112

맨날 듀록새기마냥 먹기만하고 운동 안갔다고 하길래 20은별 나오나 기대하고 갔는데 얼굴 갸름하던데?

그리고 보면 볼수록 느끼는건데 실물이 존나 이쁘긴해 ㅎㅎ

그럼 그렇지 싯팔 엽사요청 한번에 바로 앞니금지령을 풀어버리는~

엽사도 실물로 보고싶었는데 정면에서 못본게 아쉽네요

더 달라고 하려했는데 "바쁘니까 줫같은냄새 풍기지말고 꺼져" 라고 해서 이주씨 찍으러감

근데 턱 밑에서 레이저 안나가냐? 준내궁금함

그리고 엄청난 감동 포인트~ 밖에서 행사끝날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마음씨 착한 은별룽이 따뜻하게 있으라고 호떡을 주더라구요 ㅠㅠ

주차비로만 10만원은 썼을텐데 팬들 생각해서 80은 그냥 태워버리는…진짜 팬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네요

호떡은 굉장히 맛있었답니다~! 오레오가루 토핑도 잘 해놨길래 한입 물었는데 알고보니 담뱃재였네요~

덕분에 4시간동안 얼어죽지 않고 잘 버텼답니다

옆에선 가오리?오징어? 구이도 파는데 냄새가 좀 심해서 그냥 호떡으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이벤트였어요

은별님 이제봤는데 좋은 사람이네요 은별님의 틱톡과 치지직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짜로짜로 진짜로 뒤에서 사진 기다리는동안 의도치않게 옆구리살을 봐버렸는데 어우…)

이 패션으로 갔었나…?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대학 어디갔냐고 물어보던데 진짜 육성으로 “안돼요 싫어요 꺼져요 시발 무서워요 저리가 소름끼쳐” 이러고 도망감

 니 스토킹 보고 소름끼쳐서 대가리 다 깨져도 안알려줄거임 K5끌고 홍대 들어가서 난동피우다가 에타에 “우리학교 마스코트 고릴라로 바뀜?” 이렇게 박제되고 그러면 안된다

와쟝…은 별 뭐 없었습미다

예...

아니 근데 지스타 후기땐가 이새끼가 “작가님 존나 노각같지않아요?” 이 말 하고나니까 진짜 그거밖에 안보임

진짜 웃참하느라 힘들었다 ㅅㅂ 책임져라

닉 짤리긴했는데 이주씨가 아프리카 6글자라서 노린건가 하고 넘어감 

그리고 홍보용으로 붙어있던 포스터!

밖에서 기다리면서 느낀건데 일반인분들 어그로 잘 끌리더라구요

다른분들처럼 포토카드나 사진같은건 못받았지만 기념품으로 포스터를 받았습니다~!

한꺼번에 가져가다보니 양면테이프땜에 붙어버려서 떼느라 애썼습니다... 

찢어진게 좀 아쉽지만 만...족입니다 

와쟝이 “훠이훠이 물럿거라” 하면서 해산선언 하길래 가기전에 뭐 사야지 해서 브라우니 포장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은별룽이 내려오더라구요

사진요청 더하려다가 퇴근하는애 잡는거같아서 참았음

근데 편지도 못줘서 미련남을까봐 5천원꺼내서 줬다

(천원내밀면서 얼굴에 브라우니 던져도 되나 물어보려다 참음)

엥?너 뭐야?누나 돈주려고 기다린거야? 헉~갬동~~ ㅇㅈㄹ

그러더니 갑자기 웃으면서 포스터 가져갈래? 하더라

물론 친절하게 웃어주는건 아니고 “ㅎㅎ호구색기 저거 갖다 버리는건데 너 가져 ㅋㅋ병신” 의 뜻을 내포한 웃음이였음

솔직히 버스타고 집가야되는데 무슨 보노보노 피피티급 개짜치는 포스터 들고 탈거 생각하니까 좀 븅신같더라

그래서 바로 달라고했더니 “ㅋㅋ 역시 거지새끼 좋댄다" 라더라

퇴근하는애 붙잡고 일시키기 미안해서 제가 떼갈게요 했더니

“아니야 ㅎㅎ 니가 평소에도 육수새끼마냥 구는건 아는데 

밖에서도 이러면 사람들이 미친놈으로 보잖아 ㅎㅎ 

그럼 내가 곤란해져”

라고함

그 말하고 브라우니 나와서 가지고 다시왔는데 은별이는 이미 갔고 매니저님들이 대신 주심 

포스터에 싸인해달라 하려고했는데 아쉽네요

매니저님들이 웃참하시면서 4장 다 드릴까요? 하길래 바로 다 달라함

퇴근 못하실까봐 직접 떼가는데 포스터 고정을 은별이 코로 해놔서 떼기 은근 빡세네요

칼질하고 물뿌리고 했는데 안되서 힘으로 뜯어서 많이 찢어짐… 

진짜 은별이 코처럼 구겨지고 뭉개져버렸네요...

근데 이색기는 “잠깐만 기다려 내가 뜯어주꾸마” 해놓고 갔다온 사이에 아무도 안본다고 매니저님들 부려먹냐

아쉽게도 요 두개는 못구함…

포스터 들고 가려는데 뒤에서 미미쨩이 나오더라구요

미미쨩 팬서비스 좋더라구요 팬들 우르르 오는데 맞담해주고 불도 붙여주고? 가기전에 프리허그까지 하더라 

나도 하려고했는데 바쁘게 도망가시길래 그냥 보내드림..

담배 평생 안피려고했는데 이럴땐 비흡연자인게 아쉬운…

인형은 이렇게 두개 샀답니다

평소에 인형은 별 관심없어서 탐나는거 있으면 사야지 했는데 어떤분이 은단모자 쓰고 내려오시길래 사야지했는데 아쉽게도 없었던…

그래서 원래 계획했던대로 제가 준거 다시 사가기로했어요

천원으로 뽑은 인형 담뱃재묻혀서 12000원주고 다시 사니까 기분 묘하긴하네요…

인형 뭐샀냐고 물어보길래 보여줬는데 너답지않게 왤케 귀여운거샀냐? ㅇㅈㄹ

지는시발 박으려다가 참고 썩소지음 

“두개 다 제가 드린거에요” 하니까 당황하는게 웃기더라 ㅋㅋ 

아모튼 즐거운 하루였다…

근데 은별아 담배빵 놓은거 아직 얼얼하다…

여름에 행사갈땐 팔 꺾어버리더니 이젠 얼굴을 조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