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완성품사진을 한번도 안올렸더라구요
얼마전에 집에 일이 갑자기 급하게 생겨서 다녀오는김에 가져왔습니다. 세상에나
5시에 강의끝나서 5시20분에 버스타고 광주에서 여수가서 누나를 반년만에 보는거 라 저녘먹을까싶더니 아빠는 회식가고 어머니랑
누나는 이모네에서 벌서 밥먹고있고 결국 친구만나서 축구보면서 치킨한마리 뜯고 집가서 찾을거 찾고 VR 드라이버 새로깔고 VRchat 해보고 기분좋고 그런김에 겸사겸사 이거도 가져왔습니다. 킹직히 그때 깜빡하고 못보내고 일때문에 바쁘다가 바로 복학해서 어짜피 추운날 다지난거 다른거 보낼때 같이보내야지 하고 놔뒀는데 결국 눈에띄어서 가져옴
(근데 다음날 1교시 수업있어서 5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시외버스타고 광주와서 8시40분에 내려서 8시50분에 학교들어감 개피곤해)
음... 장문충 에바죠?
그래서 목도리도 좀 길쭉합니다 무려 아지쿤보다 35cm나 더 긴 180cm
처음엔 좀 연한 회색실로 할려했는데 저거 개쓸데없이 비싸고 개쓸모없음 진짜 그래서 실을
실을 바꿈 이실이 저 위에거보다 값이 반인데 폭신폭신해서 느낌 좋드라구요
저 실 검은색인걸로 어머니 목도리떠드렸었는데 되게 좋아하셨음
... 성능이 좋다기보단 아들이 떠줘서 좋아하셨던걸까..? 어쨌든 저거 느낌되게좋음
내일이면 옆집 400일이기도 하고 그거 기념에 가져온 기념으로 보낼랍니다
....늦어서 미안 아지쿤
삽 장 문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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