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pplely4efc8
2016-08-22 00:32:56 1118 0 0

 

안녕하세요 철수님. 지난주엔 미처 인사 못드렸지만 트위치 프리미어 리그 우승 축하드립니다. 철수님은 정말 잘! 하시니까요 ㅋㅋ


저는 성격이 낙천적인 편이라 뭐 별 개인적인 상담은 크게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담 때도 하스 얘기나 했죠. 오늘은 하나 하려하는데, 바로 제 매제가 될 분과의 만남에 대한 얘기입니다. 


철수님 방송을 보면 결혼하신 누님이 계신거 같습니다.  저는 서른중반의 나이고, 아직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 10월에 제 여동생이 먼저 시집을 가는군요. 동생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철수님도 축하해주세요^^


단도직입적으로 매제될 분과 개인적으로 만남에 대한 문제이자 질문인데요. 일단 매제될 분이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게다가 엄청나게 과묵한 성격인가 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게, 매제가 될 분과 만난게 두 달 전 상견례에서가 전부인데, 부모님들 앞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말 한마디 없이 무뚝뚝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무 얘기도 나눠보지 못했습니다. 


헤어지면서 다음에 동생과 셋이서 자리를 갖자라고 하셨는데, 그 뒤 두 달이 지나도록 기다렸음에도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동생의 결혼은 이제 두 달 남았는데, 제가 먼저 액션을 취하지 않는다면 매제될 분과는 결혼식 당일에나 볼거 같아요. 나이가 저보다 많고 실제 바쁜 분이라 그런지, 먼저 보자고 연락을 꺼내기도 어렵습니다. 


보통 이런 매제나 매형이 될 분과는 결혼식 전에 몇 번 만나는지요? 그리고 어떤 얘기를 하는지요?  이쯤까지 연락이 없다보니 사실 결혼식 전까진 안만나는게 맞는건가, 내가 보기 꺼려져서 그런건가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번달 안까지도 연락이 안오면 제가 먼저 만나자고 요청해야하는걸까요?  아무튼 처음 있는 일이라 어떤 얘기를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자유게시판진품먹품게임 추천팬아트 & 이모티콘맛집 추천트수견문록
0
23살 남자 고민입니다.. [1]
강아지마스터
08-22
0
중학생 입니다 [1]
중학생
08-21
0
한심한 인생입니다.
친구없는거나 진배없다
08-21
0
계속 고 할까요
광광우럭따
08-21
1
08-21
0
그냥..
그냥..
08-21
0
신체고민
여여야
08-21
0
08-21
0
08-21
0
08-21
0
08-21
0
철수아재
권땅우
08-21
0
알려주세요
한숨구이
08-21
0
알려주세요
한숨구이
08-21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