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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늘 아래 있지만 이제 만날 기약이 없는 소중한 사람들..

asdff23ab
2016-07-14 22:02:03 413 0 0

안녕하세요 

전 해외로 이민 와서 초중고 나오고 어느덧 대학교도 졸업반이 된 학생입니다 

한국에 산 기간보다 미국에 산 기간이 더 길다보니 한국 문화도 어색하고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와보니 자연스럽게 한인 사회에 적응하게 되고 많은것을 배우며 정말 좋은 추억들을 쌓이게 되네요 


특히 제게 정말 소중했던 기억이자 처음 한국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게 됬던 시작점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조그맣게 콘서트를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도와주고 칭찬해주며 함께 무언가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뜻 깊게 다가 왔었어요 

처음 7명으로 시작했던 음악 동아리도 50명정도의 큰 동아리로 커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지금은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네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졸업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생기고 직업을 잡더라도 주요도시로 떠나게 되니 

언제 또 보자는 기약없는 약속만 하고 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내게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그런 떠나보냄이 생활의 일부분이였을뿐 크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지난달 3년간 알아오면서 정말 많이 친했던 형 한분과 누나 한분이 졸업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그래도 미국안에서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마음만 먹으면 일주일 정도 시간 내서 볼수 있었기에 헤어짐이 아쉽지는 않았지만 

한국으로 가신 두분은 또 언제 만날지 모르니 마음 한켠이 퀭하더군요.. 


누나분 한국가는 비행기 공항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015B의 이젠 안녕 만 들으면서 왔습니다 

그 형과 누나분 처음으로 만난 날과 대부분의 추억이 추운 겨울날 방에 모여서 노래부르고 음악 감상 하던 일이었거든요 


이런 이야기 갓보기님한테 얘기 했더니 방송중에 듣던 음악 멈추시고 이젠 안녕 틀어주시더군요 

들으면서 펑펑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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