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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ㅈ밥인 내가 동스장에선 최강자!?

기본기신도
2019-10-30 15:52:15 803 3 2

오늘도 어김없이 머슬업 연습을 하고 있던 저였습니다.

당연히 점심시간때에는 학교가 개방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동스장에서 운동을 해야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은 많았고 저는 걱정만 가득한 상태에서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몇주전에 중량풀업하는데 훈수 오지게 둔 어르신 한분때문에 극도로 민감해졌기 때문이였습니다.

평소에도 영상촬영을 하기는 하지만 그 어르신이 있는 시간을 죄다 빗겨나간 시간때였고

오늘은 그럴수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머슬업을 연습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르신은 안보이고 다른 어르신이 힘이 좋다고 칭찬을 하시는겁니다.

그러더니 웅성웅성 거리시더니

제가 두번째 세트를 할땐 아에 대놓고 뒤 옆에서 구경까지 하셨습니다.


참으로 기분이 묘했습니다.

내가 훈수가 아닌 칭찬을 듣는 날이 오다니...

아 그리고 이전보다 머슬업 자세도 더 좋아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

뭐 언제는 몸 안털고 머슬업 했겠나먄

월요일 중딥 훈련으로 인한 데미지가 아직도 안풀린 상태였는데 어제 중풀 보조운동들을 하고

오늘 오전엔 또 무게를 5키로 낮춰서 중딥을 했는데 이 컨디션에서 머슬업이 저렇게 되는건...

꽤나 기뻐할 일입니다.


아 물론 이미 몸이 털려서 총 12회밖에 못했습니다^^;

한동안 머슬업을 좀 파서 깔끔하게 다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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