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재미있다.
그리고 케빈 파이기는 좀 쳐 맞자.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드래그 안 하면 못 보는 글입니다. ---
마블 특유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의 끝을 본 것 같은 영화입니다.
보면 압니다. 이 부분에서 꽤나 화가 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더불어 캐릭터를 마구자비로 써 먹는 느낌이 듭니다.
보면 압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가망없음에는 많은 인물이 등장하니까 이해는 하지만 좀 그래요.
뒤틀린 PC함 조차 보여지는 총체적 난국인 영화입니다.
뒷부분에 보면 압니다. 뭘 노린 건진 알겠는 데, 멋있기는 커녕 실소가 터져나와버렸습니다.
---여기 까지---
이 외에도 루소형제와 케빈파이기 멱살 잡고 싶게 만드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이 모든 걸 다 집어치우고 그냥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다구요.
젠장... 난 이미 3회차까지 예약 잡고 4,5회차 어케 해야하나 고민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