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재밌게 봤는데
아쉬운점이 세가지 정도 였습니다.
두개는 연출적인 면이었는데 그냥 좀 아쉽다?
좀더 다른 방식이 좋지않았을까 이정도 였고.
하나는 아이맥스라 잔뜩 기대했는데
아이맥스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진 못했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2회차는 디지털로 지인들과 봤는데
1회차때보다 2배정도 재밌게 봤네요
아마도 1회차엔 영화에 대해 의문점? 그리고 잡생각 등때문에
충분히 몰입하지 못했는데
2회차에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비우고 보니
배우하나하나의 연기나 표정
케릭터마다의 개성을 살린 묘사나 행동이
크게 다가오더군요
그리고 불만스러웠던 연출도
그냥 무난하게 즐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 감독의 전작들도 비슷했던거 같은데
논란거리를 많이 제공하긴하지만
여러번 볼수록 질리지 않고
색다른 매력을 줄수 있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더군요.
영화 러닝타임이 길지만
다회차 관람이 아깝지 않은 거 같습니다.
아마 남은 기간에 1~2회정도 더볼꺼같네요.
ps. 알바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