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대기업에 추천서를 써줘서 면접을 보긴 봤는데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친구가 요직에 있다 보니 왜 떨어졌는지 알려주더라구요.
확실히 2년 넘게 쉰 게 문제였다고...
면접 준비를 하면서 예전에 공부했던 걸 보니
제가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도 다시 떠오르고
공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박사 졸업해서 취직하면 연봉 1억이 넘는 것도 욕심나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지도 교수님이 학교에서도 악명 높아서...
그래도 이번엔 뭐 군문제로 족쇄 차일 일 도 없고
굳이 박사 학위 따지 않아도 다시 공부하는 것 정도로도
연봉 5천 자리는 구할 수 있으니까
이번에 다시 들어갈 땐 교수님이랑 딜을 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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