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랩 시작부터 맨땅헤딩식으로 시작해서 0년차 교수님이랑 0년차 대학원생이랑 같이 실험실 세팅한지 어언 5년
1세대니까 맨땅에 헤딩하는건 그렇다 쳐도 막상 내 연구때 샘플 다 조지고 찾은 조건으로
후배들은 빠르게 빠르게 연구과제 수행하고 그걸로 교수님한태 투자도 팍팍 받는걸 처다만 보는게
참 기분이 꽁기꽁기 합니다
후배들도 나처럼 좃뺑이 치는거 보고싶다는건 아니지만
후배들이 실험한번에 수천만원씩 돌릴때 넌 졸업 얼마 안남았으니 실험실에서 쓰다남은 키트도 마음대로 못쓰는 상황이 참..
지도교수님이랑 사이가 나쁜건 아니지만 일할때마다 현타올때가 왕왕 옵니다 참
내가 진짜 그만큼 쓸모가 없었나
5년이나 맨땅에서 지도교수님이랑 고생했는대 그건 나만 그렇게 느낀거고 난 그냥 다 썼으니까 내다 버리는 건전지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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