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휴방을 해버린점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밤에 외부에 나갔다가 들어와 밥을 먹고 스르륵.
거짓말처럼 잠들었어요 눈떠보니 밤 12시 30분 ㅠㅠ
주말이었으면 부랴부랴 방송을 켰겠지만 오늘 출근을 해야하기에
다시 잠자리를 빠르게 청했습니다. 혹시 기다리신 분들 있으면 정말 죄송해요 :(
오늘은 그냥 쫌 외롭습니다.
뭔가 애정의 문제나, 그런거 말고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불쾌해요.
항상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저이지만 그냥 외로운 느낌.
외딴 섬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또 여러분들 만나면 금새 아무렇지도 않아지겠지만,
글쎄요. 왜일지 모를 불안감과 허전함과 공허함과 외로움.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봐서 그럴까요.
내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그냥 갑자기 없어진다면.
으 오늘 방송 시작전에는 이 나쁜 감정들 다 떨쳐내고 올께요.
(사실 퇴근하면 괜찮을 것도 같아서 이 모든걸 회사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저녁에 만나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