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똘이_ 0

올 10월 중에 대만에 갔다온 이야기

대만도보 2019입니다

대만도보 2019 1편-마! 그럴 시간에 느긋-하게 도심공항 가겠다! 

대만도보 2019 2편-Welcome to TAIWAN

대만도보 2019 3편-대만은 쉽덕의 탈출구가 아니....야?

대만도보 2019 4편-타이베이 최대의 야시장, 스린 야시장에서 식사를

대만도보 2019 5편-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in 스린

대만도보 2019 6편-국밥충의 승리!-이거 사먹을바에 국밥을 드십시오-

대만도보 2019 7편-아침시장에서 먹는 죽 한그릇

대만도보 2019 8편-뭐야, 내 아침 돌려줘요

대만도보 2019 9편-국밥 1그릇 가격에 즐기는 일품요리

대만도보 2019 10편-힙스터들이여, 유명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대만도보 2019 11편-저게 다 들어가? 다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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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었지만 대만에도 아니메이트가 있으니 한번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입구에는 홍대 아니메이트 입구처럼 각종 홍보물이 붙어있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언어와 대만오리지널 컨텐츠가 있다는 정도

아, 그리고 일러전같은 것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버니걸x총기 일러 전시회였던 것 같은데 흘깃보기만 했습니다ddolHil 

어딜가나 있는 가챠기계. 1회에 100twd면 약 4천원인데 좀 많이 비쌉니다.ddolRage 

일본이었으면 그냥 좀 더 둘러보다가 원하는 러버스트랩을 구매했을 것 같습니다

키쿠치, 아니 신카이 마코토의 이시국의 아이 서적판. 여기서도 책을 예술적으로 쌓았습니다.

당시 대만에서도 이시국의 아이가 상영직전이라 메인 매대에 딱 있었습니다

대만 아니메이트는 기존 가격의 0.4배로 가격을 책정한다고 합니다. 세금은 별도로 계산

100엔=25twd=1000원이니 합당한 가격이라 생각.

대충 평타 1대에 광역뎀 2틱인 엄마는 좋아하냐는 책. 이곳도 당연하게 원서와 정발본을 동시에 팔고 있었습니다

별개의 이야기로, 저런 엄마가 있으면 좀 무서울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헬리콥터 부모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서...ddolPop 

대만 아니메이트는 일본 아니메이트처럼 지역한정 굿즈를 팔고 있었습니다. 별로 탐나는 건 없어서 집지는 않았습니다

한국 아니메이트는 뭐합니까. 한국한정 굿즈를 내야할거 아닙니까ddolBak ddolBak 

(대충 매대라는 사진)이건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요리왕 비룡이나 나노하같은 옛날애니 굿즈땜에 찍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요리왕 비룡을 봤을때 면 안에 오징어를 넣은 에피소드가 기억납니다. 그것빼곤 딱히 모르겠네요

와!!!!ddolJesus 

대만 아니메이트 타이베이점에는 아니메이트만 있는 것이 아닌 라신반이나 C-라보같이 다른 십덕샵도 붙어있었습니다.

라신반은 대충 중고샵, C-라보는 유희왕같은 카드겜 카드를 파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십덕샵이지만 한켠에는 보드게임도 팔고 있었습니다. 뭐 십덕테마 보드게임 이런게 아니고 폰지게임같은 정통 보겜이었습니다

라신반 구역의 피규어 코너. 딱 라신반스럽게 진열해놨습니다. 가격은 슥 보니 박스없는 프라이즈 피규어가 2만원 정도 했습니다.

딱히 한국과 비교해서 여기서 사야하는 메리트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국내에 없는 제품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가야할듯

당연하겠지만 뭘 사진 않았습니다

라신반의 동인지 코너. 대만같은 경우에는 동인행사에서 차이잉원 총통이 회지를 샀을 정도로 동인 시장이 나름 큽니다.

이 점은 대만이 좀 많이 부럽습니다. 국내에는 딱히 동인지샵이 없으니까요. 동인규모도 그렇게 크지도 않고..하긴, 크게 될리있나

대만 오리지널 콘텐츠의 굿즈도 버젓이 팔고 있었습니다.작품도,굿즈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이 점은 많이 신기합니다. 역시 대만도 십덕의 국가였음을 저는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그냥 십덕인걸 숨겼을 뿐이지

십덕굿즈의 근본 럽라

십덕굿즈의 그으으으은본 아이마스

요근래 친구인 P와 레돌이가 미친듯이 파는 힙노시스 마이크. 같이 노래방을 가면 여기 노래만 주구장창 부릅니다.

대충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머시마들이 랩하는 거라고 합니다. 4디비전끼리 쇼미더머니찍는다는데 음....쇼미보단 낫겠죠?

대만 아니메이트 둘러보기의 마지막은 클램프선생의 작품매대로 장식합니다.

요새 십덕시장에서 팔게 없으니까 옛날거를 다시 팔기 시작합니다. 잘되면 모르겠는데 세일러문처럼 개판쳐놓으면 하.....

처음에는 용산/홍대 아니메이트같을 줄 알았는데 일본 아니메이트처럼 체계적인 곳이었습니다.

대만 한정 굿즈나 대만 오리지널 콘텐츠 굿즈를 파는건 좀 많이 부러웠습니다. 가격은 엇비슷하니 구매는 고려하시는게 낫습니다

보통은 그 나라의 언어로 간판을 쓰는데 여기는 그냥 일본어를 박아버리다니, 어지간히 대만은 일본을 좋아합니다

잠깐 딴 길로 샜지만, 다시 행선지를 향해 갑니다!

계속..........ddolJohn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