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똘이_ 0

올 10월 중순에 대만에 갔던 이야기

대만도보 2019입니다

대만도보 2019 1편-마! 그럴 시간에 느긋-하게 도심공항 가겠다! 

대만도보 2019 2편-Welcome to TAIWAN

대만도보 2019 3편-대만은 쉽덕의 탈출구가 아니....야?

대만도보 2019 4편-타이베이 최대의 야시장, 스린 야시장에서 식사를

대만도보 2019 5편-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in 스린

대만도보 2019 6편-국밥충의 승리!-이거 사먹을바에 국밥을 드십시오-

대만도보 2019 7편-아침시장에서 먹는 죽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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솽리엔 아침시장에서 죽을 먹고 잠시 시먼역에 왔습니다

원래는 이날 낮에 둘러보려 했지만 어쩌다 아침에 오게 됐습니다.

시먼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에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천천리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문이 닫겨 있었습니다. 구글맵스로 보니까 9시 30분 오픈이더라고요. 당시 시각은 아침 8시ddolYi ddolRae ddolKi ddolYo ddolQ 

한국의 24시간 국밥집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매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니 그냥 내 수면패턴이 이상한건가

존버타며 기다릴수도 있었겠지만 다른 곳으로 갈 예정이라 별 수 없이 시먼딩에 있던 한 딴삥 노점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닭,계란, 그리고 소시지가 모여있는 딴삥(65twd)

닭과 계란에 소시지라니, 이거 완전 '사랑 손님과 어머니' 아닙니까? 닭 식품 2개에 돼지 식품 1개가 끼었다니ddolMix ddolUp 

맛은 무난합니다. 야채도 아삭하고 소스도 매콤해서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옆의 만두집도 있었지만 별로 땡기지는 않았습니다.

시먼에서 딴삥을 먹고 조금 앉아있다가 슬슬 지하철로 이동하여 동먼역에 도착했습니다.

길가면서 코가 막혀서 코풀려고 화장실에 가서 휴지를 뽑았는데....10twd에 2봉다리를 줬습니다.

근데 400원에 이정도면 꽤 손해아닐까 싶습니다. 휴지 크기도 작고 갯수도 적고ddolRage ddolRage 

다음 대만 여행때는 두루마리 휴지를 상시 휴대해야겠습니다 

동먼역 부근은 최근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광고에도 한글이 적혀있었습니다.

한글패치가 잘 됐군요

동먼역의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딘타이펑 본점

원래 딘타이펑에 가서 소롱포를 먹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실망이었다는 평이 많아서 다른 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번역했어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100% 한국인이 검수했거나 작성한게 틀림없습니다. 이집 한글패치 잘하네ddolB 

시간을 보니 아직 가려는 곳의 개점시각이 아닌지라 근처의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톨사이즈 가격은 95twd. 확실히 브랜드같은 경우에는 대만이라도 그렇게 싸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차의 나라인 대만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계열의 음료인 커피도 커피맛이 꽤 강해서 좋았습니다.

카페인이 몸에 받아주질 않아서 커피는 디카페인만을 찾는데 아직 카페 중에서는 스벅만 디카페인이 있으니 슬픕니다.

예상보다 너무 일찍 오니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침 7시에 나서도 됐는데....

계속........ddolJohn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