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그러니까 엔드게임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만족합니다.
인피니티 워랑은 약간은 다른 전체적인 구성도 괜찮았고 나쁜 부분이라곤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유머도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고 액션도 좋았고 이야기 전개도 좋았고.
...하...하앜.
영화를 보기 전까지 어찌어찌 스포일러 함정에 걸리진 않았지만
영화 개봉전에 퍼졌던 소문이랑 이런저런 루머들을 생각해봤을때 MCU의 퇴장자가 누군지 얼추 짐작 할 수 있는 상태여서
그렇게 슬프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나는 아이언맨이다 에서 크흡.ㅠㅠㅠ....어째서....눈물이....
그래도 장장 10여년간 이어져온 이야기의 마무리로는 너무나도 완벽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보다 더 잘 끝낼 수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차기작들은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되면서
동시에 이번 주말은 한번 느긋하게 아이언맨1편부터 정주행을 해볼까 해요.
아아...
행복하다...행복한 마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