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니 읽기 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윾두
상체 탈의 뿐만 아니라 니플패치를 붙임에도 불구하고.... 하 시바..
2. ㄴㄷㅆ!
글을 쓰는 놈은 씹덕이므로, 씹덕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3. 빡침
누가 빡칠 지는 모르겠지만, 힘들어서 화낫슴ㅠ
시간적으로는 아미맨 - 트위치 의상 - 항아리(아미맨 포기) - 배틀그라운드 총기 - 트로피카나 - 넷마블 ㅋㅋ 순으로 준비했으나...
귀찮으니 대충 쓴다...)
처음에 지스타에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9월 말)
공지가 뜨기 전까지 '아미맨' 코스프레를 하려고 주변 밀덕에게 문의했죠
그런데 풍형 켠왕 17시간 째 트라이할 때부터 봤는데...
풍형이 깨던 못깨던 켠왕을 코스프레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아미맨' 대신 항아리 코스프레를 하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배틀그라운드와 트위치 부스에서 사용할 코스프레 두가지와 나중이 되어서야 알게 된 넷마블 코스프레 이벤트까지....
결과적으로 항아리맨, 배틀그라운드 트위치 프라임 의상, 배틀그라운드 티밍(붉은티), 넷마블 마스코트 ㅋㅋ, 트로피카나(사과)로... 총 5가지를 준비하게 됩니다...(4일동안.. 코스프레만 5가지...)
그래서 ㅁ직접 만들면 좋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만져보다 재료만 낭비하고...
꽃시장에 가서 항아리를 사왔죠...
지금 생각해보니 저 두개 중에 더 큰걸 사왔어야 했었어... 너무 힘들었어...
낭비하고 남은 EVA와 항아리를 동시에 집에 들고 오는데..
평소면 10분거리인데 저거 들고 온다고 1시간 쯤 걸린듯...
아조씨 두 분이 안도와주셨으면 더 걸렸을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아조씨덜...
다 사오니까 이번 대회에서 리버 하신 분이 내 항아리에 손을 ...
(원래 내가 리버하기로 했었음)
응 안돼
그리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밑에 구멍을 뚫었는데...
밑에만 뚫었는데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 같음
그리고 트위치 프라임 의상을 만들기 위해 후배놈을 부려먹습니다.
그렇게 나온 트위치 프라임 의상(오른쪽 보라색은 보라색 천 잘라다 감은 것)
어 그런데 항아리 망치 만든 이미지가 없다...ㅜㅜ
그러고 지스타 첫날에 항-아리 코스프레도 하고...
바로 앞에 넷마블 부스 있길래
ㅇ? 나중에도 혐짤이지만 그냥 처음에만 가려봄
이렇게 칠하고 넷마블 부스 갔는데...
이러고 놀다가 뒤를 돌았는데
넷마블 직원 분이 찍어두 되냐길래 된다고 하고 같이 찍다가
무대에서 불러서 올라갔더니...
알고보니 페북 생중계였기도 하고 나중에도 박제되어버렸던 거임
그러고 분장지우고 트위치부스 가서 놀다가 숙소로 감
그리고 씹-뜨억이라 다음날 오픈하자마자 소녀전선부스가서 철댕이 뽑아 옴
철댕이 넘모 기엽다
원래는 이렇게 WEGL 부스에서 놀고 있어야 하는데...
관종이라 밖에도 나가보고
관람객들이랑 사진도 찍고
나갔다 오는 길에 허준형님 계셔서 허준! 허준! 하면서 갔더니 무대 올라갔다 옴
그리고 블루홀 부스 가서 배그 코스프레 하고..
트위치 포토존에서도 찍고
안에 사람 들어가있는 채로 카트에 끌고와서 리버도 찍고
마지막엔 항아리 들고 트위치 부스도 왔는데..
대체 이 사람은 누구지?
3일차...
이 땐 정말 바빳습니다...
오전에 함군님 뵈러 반남 부스 갔는데 안계셔서 그냥 WEGL 부스로 돌아와서
무대 나갈 퍼포먼스 준비하고, 리버 퍼포먼스할 때 전화해서 진행방향 알려주고
"형 오른쪽이야 오른쪽! 아냐 너무 꺾었어 조금만 왼쪽으로!"
'빵테야 이제 돌아도 돼? 얼만큼 왔어?'
"응 반도 안왔어"
.
.
.
그래서 정신이 들고 보니 단체사진 찍을 때 뿐이 없더군요...
(힘들어서 항아리만 두고 찍음)
버스에 타고 계신 무띵왕
(트로피카나 코스프레 하고 있다가 만난 풍형...)
드디어... 만났서...
(이제보니 3일차는 사진이 많이 없네요)
4일차는..
3일차에 일단 항아리는 끝나서 딱히 항아리는 안들고 다녔는데
전날에 트위치 부스에서 항아리 맡아준다 해서 거기 박아두고 트로피카나 코스프레 하고 트위치 부스에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 하고 돌아다녔었는데... 왜 사진이 없지...
오후에는 트위치 부스에서 저스트댄스, 항아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저스트댄스 하고, 무대 구경 및 시상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항아리할 시간이 되었다고 끌려갔다가
게임 중간에 그걸(번호표) 가져가면 어떡하냐구 미디어뮤즈 스탭분께서 명찰을 회수하러 오셨었습니다ㅜㅜ
여튼 그래서 4일차는 스트리머 분들과 같이 투샷 등을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용
제이킴님
똘3님
ㅁㄷㄱㄷ! ㅁㄷㄱㄷ! ㅁㄷㄱㄷ!
박동민님
그런데 이 분은 누구...
어깨에도 타셨는데... 누구죠...
빛-돌 갓광석님
엑시스마이콜님
암-드... 자동님
(히히)
그리고 부산 올라가기 전에...
역시 마지막은 우중셋트...
그리고 코-피 남...
그거도 쌍코-피
이벤트 마감에 쫒겨...
아니.. 월요일에 핸드폰 고장나서 어제 밤에 겨우 고쳤었습니다..
그러고 감기 때문에 오늘 늦게 일어나기도 하고... 이래저래 이벤트 마감일에 쫒겨쓰다보니 글 내용 자체가 매끄럽지도 않고..
그닥 재미있지도 않네요,
보다 자세한 후기는 주말 전에 다시 한 번 작성해봐야겠습니다...
항상 행사 뛸 때는.. '아 후기 남겨야지' 해놓고 정작 작업할 때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조차 찍을 정신이 없네요...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