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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트수의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

데이식스
2017-11-20 03:24:05 996 0 0

누구나 다 힘들다는 수험생 시절을 보낸 올해 성적과 관계없이 주변에서 주시는 관심과 응원으로 원치않는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힘이 되었던 것은 거창한것이 아닌 인터넷 방송이었자너

평일에는 집에 돌아와 자기전 방송을 보고 학교 자습이 없던 주말에는 이른 시간부터 방송을 보며 기분 좋아졌자너^^ BloodTrail

그리하여 수능 날부터 시작하는 좋아하던 스트리머님들을 볼 수 있는 지스타를 수능보다 더 기다리고 고대하며 기다렸는 데, 누구도 예상치못한 천재지변으로 수능이 연기 되어 지스타에 가지 못할 위기에 빠져 버렸자너 BibleThump

하지만 포기 할 수 없는 기회 였기에 지스타로 갔습니다. 참여한 것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었습니다. 고3이라 2g폰을 쓰는 관계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주변의 단풍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자너 트수로서 사람들이 많은 것이 너무나 두려웠지만 평면의 화면에서만 보았던 스트리머 분들을 생생한 3D로 보기 위하여 즐겁게 기다렸자너3d79e3e0812794818eba4d18c5eb5c02.jpg

그나마 모바일예매였기에 다른 분들보다는 빠르게 들어갔습니다.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지스타에 간 적이 없었기에 중학교때 친구들과 함께 왔던 추억이 떠올라 와야 할곳에 잘왔다라는 편안한 느낌과 원인모를 두근거림이 시작됬자너. 입장을 하니 화려한 부스들이 흥겨운 소리를 내며 사람들을 모았지만 저에겐 귀엽게 생긴 보라색의  사각말풍선에 보라 점이 두개 찍힌 단순하며 익숙한 로고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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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다는 성취감이 들면서 심장박동소리가 느껴질정도로 흥분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비단 저만이 아닌 다른 '트수'분들도 그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트위치 부스의 모든것이 신기했습니다. 트수들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 스트리머 분들을 위한 공간인 파트너존 그리고 상자가 있는 데스크 큰스크린과 마지막으로 방송을 하려고 만들진 듯한 무대 방송을 하시는 그 분들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심장박동소리는 귀에 들리는 듯 했자너ee0a097031b9f29dc25315d576fe449a.png4e22700244b27483cad08a03ac0c2b82.jpg

저에게 2일차인 일요일은 남들보다 늦었기에 조급한 마음이 앞섰자너 트위치부스는 이미 꽉찼었습니다. 특히나 일요일은 옛날부터 봐왔던 견자희님이 오신다고 예고하신 날이었기에 전날과는 다른이유로 둑은둑은 거렸습니다. 파트너존에는 스트리머분들이 앉아 계셨자너 자희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까치발을들고 찾아 보다 우선 행사를 보고 있자라 마음을 먹고 서서 행사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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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즐거웠지만 특히 미남투표는 아직도 생생할 만큼 재미있었자너 투표수를 보기위해 가림스티커를 떼어내고 동수칸이 1등을 하고 왕관과 미남BloodTrail을 받을 때까지 계속 재미있었습니다. 그 후 어제 보았던 항아리 형님께서 부스 바로 옆에 계셨기에 사진도 찍고 트수들 구경도 하고 있었는데  

스트리머분들께서 한분 두분 나오시더니 자희님도 나오셨습니다. 우선 손에 들고있던 선물을 건내었자너 그 때 만큼은 사진을 못찍는 다는 것이 넘모 슬펐자너BibleThump  그 후 자희님이 움직였을 때 저는 놀라운 관경을 보았습니다. 많은 트수들이 자희님을 따라 움직였고 그 모습은  마치 어릴 적 읽었던 이야기의 아이들을 홀린 피리부는 사나이 같았습니다. 트수끄는 소녀 였자너

04b3e942c4c6938dd2e835344e1701fb.jpg저도 따라가며 그 아이들이 피리소리에 홀려 그를 따라가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트수를 생각해주신 스트리머인 그분은 밖에서 팬미팅을 해주셨고 저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사인은 받아 정말 기뻤습니다. 그렇게 제 지스타는 끝이났습니다. 수험생의 신분으로서 항상 수능이라는 것이 마음한편에 있어 맘 놓고 즐긴 적이 거의 없었는 데 이번 지스타에서 저는 누구보다 다른 것들을 잊고 미친 상태에서 즐긴 것같아 행복했습니다

찍은 사진도 없고해서 너무 아쉬워 트위치 집업이라도 받아보자고 별 생각없이 쓰기 시작했다가 생각 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이 또한 새로운 경험입니다 즐거운 지스타 였고 내년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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