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살이 하던 도중 얍얍님이 방송 접으셨다고 하길래 오랜만에 다시보기로 봤습니다...마지막 충청송 부를 때 다른 분들은 웃기셨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트루먼 쇼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얍얍님은 제게 있어서 정말 좋은 방송인이셨습니다. 물론 방송 내내 여러 사건들도 일어났지만 잘못을 했다고서 한 사람을 죽일 듯이 몰아가는 이 인터넷 세상이 점점 더 무서워 지는군요 그리고 본인의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생각하며 막말을 퍼붓는 문화가 연예인분들도 그렇고 인터넷 방송하는 분들에게 공황장애 혹은 자살까지 하게 하는 이 세상이 점점 무서워 지네요...
얍루먼쇼는 이제 끝났나봅니다. 작년 쉬고 오시기 전까지 얍얍님은 우울했던 제 인생에 하나의 큰 낙이었습니다. 그 이후엔 바빠서 많이는 못봤지만... 방송 복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정말 건강히 사셨으면 합니다.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