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라도 몇글자 쓰면 나아질까해서 써봐요
17년도였던거같아요 페이스북에 뜬 얍얍님 유튜브 영상으로 얍얍님을 처음 만났죠
그 당시 제가 패기있게 잘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작곡을 시작한지 2~3년쯤 되었을텐데
생각보다 쉽지않아서 방황하던 때였어요.
너무 웃겨서 오버워치하는 영상도보고.. 섯다하는 영상도 보다가.. 트위치에서 생방하신다는걸 알게되고
트위치에가서 생방을 보게되었는데 그게 언제인지는 이상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얍얍님 방송보면서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스트레스가 잘 풀려서그런건지
슬슬 일도 잘 풀리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모든일이 그렇듯 성태님도 그랬듯이 재밌어서 시작했지만 '일'이 되기시작하니까 점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그럴 수록 더욱더 성태님의 방송에 의지했던거같아요.
사실 아직도 거짓말같아요 내일이면 다시 방송을켜서 다 몰카였다고 웃으시면서 방송 켜주실거같아요
아니 근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허하고 슬픈건지 모르겠네
성태님이 얼마나 힘들고 아팠는지 또 남모르게 눈물을 흘렸는지도 저는 몰라요
저는 몰라서 함부로 돌아와달란 말도 못하겠어요
제가 좋자고 성태님이 아프면 안되는 거잖아요
마지막 방송에서 그래도 많이 후련해 보여서 보기 좋았어요
말안듣고 면박만 주는 시청자들이 많이 밉고 짜증나셨겠지만
그래도 시청자들과 즐거웠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성태님의 마음한켠에 좋은 추억으로 오래동안 남아있길 바랄게요
방송 아니어도 아주 가끔씩이어도 종종 안부라도 전해주시면 좋겠네요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하시는일 잘될거에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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