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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거의 안치고 즐겁게 방송보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방송 안하신다고 하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생겨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성태님보다 두살많은 형이지만 4년전 트레벨 시절부터 방송 즐겁게 봐왔습니다. 취준 시절부터 힘든 일 있고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성태님 방송보면서 하루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게 마무리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덕분에 취업도 원하는 회사로 잘했고 회사원인 지금은 자주는 못보지만 다시보기 틈틈히 챙겨보면서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예전부터 논란이나 사건 사고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성태님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스트리머분들 챙겨주는 모습이나 여러 좋은 일들 하는 모습들 보면서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방송 외적으로는 진중한 모습도 많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방송을 더 할지 정말 그만둘지 모르겠지만 성태님 덕분에 정말 즐거웠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스트리머라는 직업이 마냥 쉽고 재밌어보이는 분들도 많겠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방송을 볼지, 내 방송이 재미없어지는 건 아닌지 다양한 고민들을 많이 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몇년 간 많은 시청자들한테 즐거움을 선물한 성태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시청자들한테 줬던 즐거움 만큼이나 성태님도 항상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