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효니 0

16년부터 방송보고 있던 트수입니다

17년에 군대갔다가 말년 휴가때 병원가보니 암이라네요

당장 죽을 정도의 위험한 암은 아니라지만, 군대에 안가도 되었는데 전역 1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알게되니 "절망"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지옥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자살 생각이 들 정도로 개같았던 군생활을 굳이 하게되었다는 사실에 저는 "절망"해버려 꽤 우울해졌습니다

군대가기 전부터 어느정도 게으르긴 했지만, 지금은 제가 생각하기도 꽤 심각한 것 같습니다

전역한지(구독한지) 11개월이 되어가는 지금 이룬 것이라곤 끽해야 군대에서 독학해서 딴 일본어 자격증이 고작입니다

따효니 공부법이라도 하면서 공부라도 해야하는데, 무언가 허무한 마음이 들어 행동하기가 쉽질 않네요

군대를 가기전부터 좋아하던 책이나 게임도 이제와선 별로 끌리진 않습니다

그래도 따효니님이나 플러리님을 보는 것은 재미있고 순간 활력을 주긴 하지만 그뿐이네요

이 "절망"을 논파할 수 있는 "희망"이 없습니다

"초고교급 따"의 일침으로 논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 암 걸려서 의욕 상실함

그걸 핑계로 더 행동하지 않음

따소리로 일침 좀

P.S 첫사랑도 없는, 여자와는 관련이 1도 없는 트수이다 보니 그쪽으로는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