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앨범 보다가 쭌이 어렸을때는 방학마다 롯데월드 갔었는데,
라는 이야기가 나와 문득 놀이공원이 가고 싶더군요.
그래서 놀이공원 가고싶다고 하니까
이 나이에 무슨 놀이공원이냐고 뭐라고 하고 멀다고 하기도 하고 해도
결국 둘째랑 셋째누나가 함께 가주기로 했읍니다.
기왕가는거 기차타고 서울가서 하루 자고 아침에 가서 하루종일 놀기로 했습니다.
사진 무려 300장 가까이 찍었습니다BloodTrail
그중에 몇개만 골라서 올려보도록 하겠읍니다.
1. 기차타고 가면서 먹은것 + 야식
나름 대구에서 유명한 단팥빵과 고로케입니다.
특히 단팥빵은 반죽도 튿이하고 맛있으니 대구에 가면 한번쯤 먹어볼만 할겁니다.
등심 돈까스 + 크랩알밥 + 편의점 김밥 + 꼬마김밥과 유부초밥 + 반숙달걀.
다 맛있었습니다. 꼬마김밥은 좀 맵더군요.
야식은 족발. 흔들려서 한장 더 찍었습니다. 마시는건 제가 마신건 페퍼민트차.
나머지는 솔직히 이름이 어려워서... 크흠.
2. 롯데월드 (다음날 아침 ~)
티켓팅하고 표사진 찍는다고 하니 누나가 그럼 한장은 뒤집어서 같이 찍으라고 주더군요.
놀이기구를 다 탈 생각이었기 때문에 입구에 있는 언더랜드부터 갔습니다.
롯데월드 실내. 어드벤쳐였나?
저건 뭔지 모르겠읍니다. 아이스크림 먹다가 그냥 찍어봤습니다.
롯데월드 랜드마크 매직캐슬
회전목마도 탔습니다. 누나들이 이게 놀이공원의 꽃이라고 하더군요.
종합권을 끊어서 안에 있는 민속박물관도 갔습니다.
모형이 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입구에 사진 촬영 가능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옷 입어보는거 있어서 이것도 입어 봤습니다.
3. 집에 와서
팜플렛하고 지도들. 인형은 다트해서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3학년을 마지막으로 23살이 될때까지 놀이공원을 안갔더라구요.
완전 알차게 잘 놀고 왔습니다. 어트랙션도 운휴시설하고 공포체험하는거 빼고 다 탔습니다.
둘째누나가 재미있었는지 다음에는 경주월드에 가자고 경주월드 기구들이 쎈게 많다고
하더군요. 크흠. 암튼 재밌었다구BloodTrail 정말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 꿀팁
카드가 한국카드는 대부분이 50% 본인 할인되고, 할인되는 카드가 없으면 대학생인경우
학생증을 제시하면 30%인가 40%인가 할인이 됩니다. 한번쯤은 가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앱 다운받으면 3번까지 매직패스가 돼서 줄안서고 예약 시간 맞춰서 탈수있고,
롯데월드는 ... 파라오하고 신밧드의 모험? 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만족도는 파크이용권에 몇천원 추가하면 들어갈수있는 박물관이 제일 높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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