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생일이기도 했고
며칠 전 밤에 갑자기 숏컷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날 (시험 중이라) 오전에 학교가 끝나자마자 홀린 듯이 미용실로 가서
이때까지 단발 혹은 장발로만 살아오던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버렸습니다!!
작년부터 해보고는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해보지 못했던 숏컷이어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괜찮은듯해요..!
(원래 긴 머리였어서 머리가 좀 뜨기는 하지만..)
긴 머리였다가 숏컷을 해본 소감은
일단 시원해요
그리고 아침에 머리감고 말리는 시간은 줄었지만
아침마다 머리를 감고 뜬 머리를 쉐이빙 폼으로 누르고 헤어젤로 옆머리를 누르고 앞머리를 정리하고
고데기로 머리 세팅까지..
힘들어요,..
하지만 시원해요!
그리고 꼭 해보고 싶었던 헤어라서 후회는 없습니다!!
나에게 용기를 준 발판,
그거면 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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