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달 이번년도가 2달도 안 남았네요.
4월달 초에 내가 원해서 미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으로 피부, 메이크업, 헤어를 병행해서 공부를 해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칠때도 있었지만, 괜찮아 남들보다 내가 더 많은 걸 해서 그런거야라고 생각하며
정신승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더군요. 계속되는 불합격에 멘탈도 나가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드네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지만
시험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강박감에 자신을 혼자 더 옥죄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그런것 같네요 하핫... 시험 한번 볼때마다 10만원은 기본으로 깨지니까요.
하지만 제가 원해서 시작한 미용을 내려놓고 싶지는 않은 마음이라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다시 일어나려고 합니다. 이렇게라도 말을하고나니 마음이 조금은 후련하네요.
항상 방송 잘 보고있습니다. 별로 중요치도 않은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삶속에서 조그만한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블개님 말하실때마다 배려가 묻어있는게 보여서 반했습니다.(진심이에요, ㅅㄹㅎㅇ<-싫어해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