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5부터 지금까지 계속 외국에서 살았는데요!
고등학교 졸업후 미국으로 대학을 너무 가고싶어서 집안사정도 좋지않지만 부모님이 도와주셔서 미국대학을 다니게 됬어요. 고등학교때 반에서 제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했는데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1년쉬고 나서 제가원하는 대학도 과도 아닌곳을 다니게됬지만 1학년은 미국에서 대학다닌다는 설렘으로 버텨냈는데 2학년부터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잘맞지도않는것같고 너무 고민이 됬지만 부모님이 어렵게 지원해주시는 거라 말도 못하고 2학년 끝냈네요.
유학생이다보니 어디 기댈곳도 없고 제게 익숙치 않은 공부때문에 성적도 잘 나오지않아서 너무 스트레스에요.. 올해는 동생도 대학에 가게되고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일단 휴학하고 한국에 있는데 내년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이제와서 부모님께 미국이 맞지않다고 편입하고싶다 하기도 죄송스럽고 제가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