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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 들어봐 [공포]어렷을때 죽을뻔한 썰

사키
2023-06-13 14:45:04 89 0 0

때는 제가 5살때였어요...


정말 그날은 날씨가 우중충해서 소나기가 올것만 같은 날이었죠.


저는 어렷을때부터 자전거 타는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매번 작은 형의 자전거 타는게 너무 부러워서

항상 같이 타자고 졸라댔어요.


분명 그 날도 그런 날이었던거 같아요.


작은형이 자전거를 탈려고 하자 제가 뒤로 올라타고

자전거를 같이 운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는 어리고 낮잠같은게 필요한 시기였는데


자전거 타고 싶어서 그런것도 잊은채 타고 말았어요.

그때 타지 말았어야 했는데


작은형과 저는 자전거를 타며 초등학교로 가는 곳 사거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제가 비몽사몽한 상태였고

멀리서 오는 자동차와 저는 부딪히고 말았죠.

제가 눈을 감고 옆으로 눕는 순간 자동차가 왔던거에요..


저는 날라갔으며 자동차 운전사와 작은형은 어찌할바를 모르는 상황이었어요.. 왜냐하면 5살짜리가 창백하게 누워있는데

어떻게 하나요...


작은형은 상황의 신각성을 바로 알아차려서 엄마한테 달려갔어요. 사키가 눈을 안떠!! 얼굴이 하얗게 변했어!!


엄마가 달려왔고 저를 보자마자 기절을 하고 말았어요.

마침 사거리에 있는 문방구 아저씨께서 저희 가족과 친해서

사고를 목격하고 바로 병원에 전화를 해서 저와 엄마를 태우고

병원으로 갔어요.


엄마는 괜찮았지만 저는 중환자실에 누워있어야 했죠.


당시 엄마 말로는 의사선생님께서

의사 : 결정 하셔야 합니다. 가망이 없습니다...

라고 할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던거 같아요.


드라마에서 자주 보여지는 살려달라는 말과 우리아들 살려내 같은 말들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기적적으로 사고가 일어난 후 12일만에 깨어나게 되었어요.


물론 의사선생님들도 깨어나자마자 기적이라고 말씀하셨다네요.


뭐 그 이후로 아버지께서 저한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다른건 바라지 않으니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라는 말을 항상 하셨고


작은형은 자기때문에 일어난 사고라고 생각하고 저를 정말 많이 아끼는 형이 된거 같아요. 


그 뒤로는 그렇게 목숨에 지장이 갈 정도로 다친적이 없어서 다행이기도 하네요..


그럼 이만 썰을 마칩니다. 

살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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