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 졸업을 앞둔 취준생입니다
대학 다니는 3년동안 소개팅이나 술자리합석도 많았지만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 입학전에 한번 크게 상처 받은뒤로
다시 상처 받을까 두려워 여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낯도 안가리고 성격도 활달해서 좋은 술친구 밥친구로 지내는 여자들은 몇명 있었으나
제가 저도 모르게 먼저 선을 긋고 이성으로 다가갈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친한 후배 소개로 신입생 한명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성격도 활발하고 미래 준비하는 모습이나 마음가짐이 본받고 싶을 정도로 어른스러웠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고, 부모님께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이 부럽더라고요
하지만 나이차이가 무려 5살.. 대학 내내 자기 관리는 철저히 해서 좋은 이미지 였는데
3년 동안 연애세포도 다 죽었고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 그것도 갓 고등학교 졸업한 친구에게 찝적 대는 모습이 안좋게 비칠까 다른 사람들 시선도 걱정이 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신청곡은 철면수심님의 18번 오래전그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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