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에요님 편지 한편 남긴다
안쓰면 후회할것 같아서
고2때 처음 주사장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먹었다
새벽에 말도안하는데 이런 텐션에 지금의 인생을 바꿀만한 플리를 틀고있으니
그때부터 였지 아마
나라는 사람을 바꿔준게
평생 하기 싫은 공부만 하던 내인생에 최고의 일탈을 만들어준게
평소 잠이많지 않은 편이라 저녁만 되면 오늘 방송있나 기대하며 잠도 안잔게 기억나네
그 이후부터 똑같이 입술 피어싱도 해보고
그냥 멜론 탑100만 듣던애한테 플레이리스트 라는것도 생기고
알리 익스프레스 라는것도 알게되고
나 한사람을 바꿔줄 정도로 영향받은 멋진 사람이었어요
성인되고 군대다녀오고 벌써 23살이 되어
벌써 함께했던 시간이 4년 조금 더지났네요
하지만 함께 했던 시간은 4년이지 우리가 가지고갈 추억은 평생 갈꺼잖아요?
조금 슬프긴 하고 울고싶지만 찬란했던 그추억을 곱씹으며 살아가려고요
멋진 추억을 제게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ㅁ
막방때 마지막 인사도 못해서 똥글 남깁니다
주사장은 어디 가도 걱정은 안되니까 내가더 강해져야겠지?꼭 성공해서 다시볼수 있으면 좋겠어!
P.S 두부도 보고싶다
Yellow31 
탈쟁_ 
traveler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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