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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릴레이소설) 21.7.26 릴레이 소설 1일차

Broadcaster 그럼그럼_
2021-07-27 00:17:32 26 1 2

주제 : 일상


(그럼그럼)

햇살이 눈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아... 벌써 아침이야?"


오늘 수업이 몇 시였는지 기억을 더듬어보았다

아... 망했다 30분 남았네

어짜피 늦은거 천천히 화장실로 들어갔다


(dms)

하지만 그것은 찰나의 꿈이었고 현재 시기는 20210년

현재는 우주에서 떨어지는 운석과 마주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사회는 마비가 되고 무법지대가 된 것이다.

나는 차가운 새벽의 공기를 마시면서 일어난다 그런데


(재수몬)

어? 여기가 어디야.....

아...나는...아니 것보다 여긴 뭐지?

그순간!! 거대 촉수괴물이 나를 감쌌다.

으...응응응 이게 뭐시여?!!!

그건 내 몸에 침투하여 나를 좀비로 바꿔갔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재수몬)

그렇다. 나의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마치 촉수는 나를 임신시키듯 몸을 부풀렸다

하지만, 정상적인 임신이 아니었다.

새끼좀비는 나의 배를 뚫고나왔다.


(그럼그럼)

하지만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내 배에서 좀비가 나왔는데

아니, 나라고 생각한 저 사람의 배에서 괴물이 기어나오고 있었다


"왜지? 분명 아까는 내 배에서 나왔는데..."


생각을 더 이어가기 어려웠다

살기 위해서는 달려야했다


(dms)

그순간 차원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오래된 연구 끝에 먹지 않아도 잠을 안자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니까 김그럼은 좀비를 이기기 위해 차원속에서 무한에 가까운 수련을 했는데 그순간 마다 무언가가 커져갔다 맞다

그것은 


(재수몬)

여성호르몬 이었다

어...아!아! 목소리가 여자인거 같다...큰힘에는 대가가 따른 법이지...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러나, 그럼그럼이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이미 그(녀)의 몸에는 바이러스가 있었다. 내성을 강화하지 못한 그럼그럼은 고통은 느끼지 않지만 새끼를 계속 낳을 위기에 쳐해있었다. 그때!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 이봐? 괜찮아?


박사복을 입은 여자가 물었다.


- 너의 몸은 이미 감염된거 같군.

"어....넌 누구지?"

- 내 이름은 상관하지 마, 이곳은 누구도 이름이 없으니까. 오직 먹이와 실험체와 포식자, 그리고 사냥꾼 뿐이지

- 날 따라와. 널 고쳐줄게


그녀는 그에게 손짓했다


(dms)

그를 따라가던 중 나는 아무렇게나 놓여져 있던 거울을 바라봤다 그순간 김그럼은 놀라워했다 몸이 여성의 체형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럼그럼)

"아니...이게 무슨...? 내가 왜 여자가 되는거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한 평생 남자로 살아온 내가... 여자라고?

어질어질 하던 와중에 박사의 목소리가 들렸다


- 시간없으니까 빨리와! 고치기 싫어?


내 배에서 괴물이 튀어나오는건 싫으니 일단 그녀를 따라갔다


(시즈히)

그녀가 나를 델고가서 약 하나를 건내면서 말했다


- '이 약을 먹으면 80퍼센트에 확률로 다시 남자가 되고 그괴물을 없앨수 있단다'


라는 말을 하였다


(재수몬)

나는 주저없이 약을 들이켰다. 이미 망했는데 뭘 어쩌겠나?

윽으으..... 머리가 어지럽다....


- 정신이 들어?


박사가 말했다.


- 그건 그냥 소화제야. 넌 거기서 뭘 본거지?

"그건 괴물이었어요.."


내가 말했다.

그녀는 물었다


- 어디서 나왔지?


어...나? 남자? 누구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 그 괴물은 니가 만든거야. 너의 가장 무서운 상상이지. 그 후에 잡아먹히는 거야. 진짜 '그것'에게


(dms)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나는 지금 뭘해야하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시즈히)

나는 다시 한 번 생각을 다졋다

그래 내가 정말 무서워하는 괴물을 내 상상 속에서 만들어냈다면 내가..그 괴물을 상상만 안하면 되는거야?!


(그럼그럼)

하지만 비웃기라도 하듯 귀에 고주파음성이 꽂혔다


- 상상을 안하는게 그렇게 쉬운줄 알아? 재밌는 놈이 왔네ㅋㅋ 하루에도 수 백번씩 하는게 상상인데, 악마의 힘으로 만든걸 쉽게 없앨 수 있을거 같아?


그것도 그렇네. 맞는 말이다

그래서 어쩌라는거지? 왜 말을 저따구로 하는거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해결해 줄 순 있고? 방금 나한테 준 약으로 잠깐 괜찮아졌잖아. 솔직히 말해봐 당신. 저거 무슨 약이야?"

- 눈치는 빠르네. 궁금해?


난 대답을 요구하듯 박사를 응시했다


(재수몬)

- 후.......지금의 내가 말해주지. 나는 확실히 너에게 소화제를 줬다. 이 세계에서 온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행히 너는 그냥 냉동인간이더군. 어지럽지만, 죽는건 아닌. 이곳에서는 이중인격은 평범한거야. 저딴 괴물이 너무 넘치거든. 미안, 나의 인격이 수시로 바뀌니까 당황스럽지? 90%는 거짓말이니 안심해. 너는 앞으로 이곳에서 살아야 하니 무기를 줄게. 또 다른 나에 대한 사과야.


(dms)

그러면 자기의 말을 믿지 말라는 거잖아 그러면 소화제도 거짓인가? 라고 나한테 물었다


(그럼그럼)

뭐가 뭔지 전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내 머릿속 괴물을 없애줬다는 거다. 박사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지만 그보다 어질어질하게 만든 이 괴물부터 없애는게 낫지 않을까?


"이 괴물은 그럼 왜 내 머릿속에 나타나는건데? 어떻게 하면 완전히 없앨 수 있지? 그리고 날 왜 도와줬어?"

- 질문은 하나만 해주지 않을래? 지금 당황한건 알겠는데 나도 하나에 하나씩 대답을 할 수 있으니깐 말이야

- 괴물이 나타나는 건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망상증 같은거야. 무조건 바이러스를 치료해 그 망상증이 없어지는거고, 치료 못하면 그냥 바이러스에 미쳐서 죽는거지

- 도와준 이유는 비밀이야. 그냥 나중에 부탁하나만 들어주면 돼. 쉽지? 


말이 쉽지 저게 무슨 부탁인지 어떻게 알아? 그래도 이것 때문에 내가 여자가 된 걸 생각하면...으으


"그 부탁이 뭔데?"


(dms)

김그럼은 박사에 부탁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부탁은 이러했다. 나의 피를 뽑을 수 있게 해주는 것

나는 그것을 허락하며 생각했다. 왜 피를 달라고 했을까?

아 맞아 나 냉동인간이었지!!!!


(재수몬)

박사는 바로 피를 뽑았다. 능숙하다. 이미 여러번 해본 솜씨였다. 그 순간. 그녀는 작은 신음을 냈다.


- 우으으...

"괜찮아요?"


내가 물었다. 그녀는 말했다.


- 미안 가끔 이래. 너는 이제 가두 좋아. 먹을거랑 무기를 주지. 여기는 위험해. 나도 믿을 수 없고, 실험체들이 수시로 탈출하지. 그러니 어서 여길 떠나.


그녀는 나에게 도끼를 줬다.


- 여기선 이게 더 안전해. 총은 시끄러워. 괴물은 크지 않아. 정신만 차리면 살아갈 수 있을거야 분명...

- 오랜만에 사람 만나서 좋았어. 그럼 나는 이만.


그리고 나는 밖에 통로로 나갔다.

나는 마지막으로 물었다.


"여기..믿을만 한거죠?"

- 그러면 맨몸으로 뱀굴에 던져주는 법도 있다만?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 다음에 또 만날 때는 정신이 온전하면 좋겠군..


그리고, 나의 진짜 모험이 시작됐다.

출생의 비밀? 생존? 알 수 없지만 일단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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