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가 장난아니게 치더라구요 일기예보를 무시하고 니트랑 마이도 무시하고 치마에 셔츠에 후드만 달랑 걸친 학생은
쫄딱 젖어서 오들오들 떤면서 집에 기어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집가는 길에 사진 하나 건졌습니다.
저번에 학교 째는 김에 아트박스 갔다왔는데 찌깐한 카트를 팔더라구요
냉큼 하나 데려와서 롱다리 도라에몽이랑 베트맨 입주시켜줬습니다.
뭔가 뒤에 스탠드 묶인걸 궁금해 하실 것 같네요
스탠드 저렇게 묶고 밝기를 최대로 하면 무드등 같은 은은한 불빛이 납니다.
밝기를 최저로 켰을 때보다 조금 더 어두워요.
요런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찍으니까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는 보일거 다 보이면서도 눈이 안아픈 그런 세팅입니다.
(근데 어쩌다 여기까지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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