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후쿠오카에서 고양이 섬으로 불리는
아이노시마섬에 가기로했어요
후쿠오카 시내에서 출발하여 전철을 두번갈아타고
고양이섬에 갈수있는 역에 도착을했어요
후쿠오카 중심에서 한시간정도 왔을뿐인데 주택은 많은데
사람이 안보이는 시골마을로 오더라구요
시골이다보니 역에는 개찰구가 없고 작은 간이역에
역무원 한분만 계시더라구요 표는 지나갈때 보여주면 되구요
이렇게 작은 역은 처음이라 신기했어요ㅋㅋㅋ
역에서 배를탈수있는 곳은 30분정도 이동을 해야했어요
원래는 버스를 탈 계획이었지만 배출발까지 시간이 많이남아
천천히 마을 구경을 하며 선착장으로 갔답니다
가는 내내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ㅋㅋ
배를타고 20분인가 가니 섬이나와요
배에서 내리자마자 고양이 인형이 보이네요
듣던대로 둘러보는곳마다 고양이가 있어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고양이가 어디서 계속 튀어나오네요ㅋㅋ
이섬에서는 유독 사진의 오른쪽집앞에 고양이들이
어디 안가고 저렇게 모여있길래 뭔가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노부부가 나오더니 고양이이름을 하나씩 부르면서
밥을 주시더라구요 이름부를때마다 한마리씩 노부부한테 뛰어가는데 진짜 신기했어요ㅋㅋㅋ
아마 이 섬의 고양이들을 가장많이 챙겨주시는 분들인것 같네요 : )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을때 저혼자 이곳의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갑자기 집문이 열리면서 할아버지가 나와서 저에게 무슨말을 하시더라구요
사진 찍는것 때문에 불편하셔서 화내시는건줄 알고 죄송하다고 하려 했는데 친구가와서 그게아니라
저한테 고양이가 그렇게 좋냐고 한마리 줄테니까 기념품으로 가져가라고 말하셨다네요ㅋㅋㅋ
고양이를 보러왔지만 섬자체도 진짜 평화롭고 이뻐요
개인적으로 며칠 살아보고싶은 마을이었어요
섬에서 나가기전에 기념품샵에 들렀는데 이쁜게 너무 많았어요
그냥 구경만 하려고 들어갔는데 보자마자 샀네요
이건 섬에서 나갈려고 표를 끊는데 고양이가 자고있는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한데도 잘자고있네요ㅋㅋㅋ
내일은 일본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으로 이동해서 온천을 즐기고 잘것이에요!
내일이 지나면 여행도 끝이니까 푹쉬고 한국돌아가야겠네요yattaa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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