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머리 그대로 '잡담'이니까 가볍게 읽어보세욬요ㅋㅋㅋㅋ
영상에서, 리포터는 리처드 파인만(물리학자)에게
"자석이 서로 미는 것은 어떤 느낌이 작용하는 건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리처드 파인만은 "서로 미는 힘이져ㅎㅎ;;" 라고 답합니다.
리포터는 "아니 그니까; 그 힘이 뭐냐구여;" 라고 되묻는데요
이에 리처드 파인만은 "니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지를 모르는데 어케 알려주냐ㅋㅋㅅㅂ" 하고 답합니다.
"왜?"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어디까지 궁금해하는지를 알아야
이걸 쉽게 설명하든, 내용 그대로 설명하든 판단이 되는데
그 지식의 수준(질문자의 지능수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질문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어디까지인지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질문자는 대답을 듣고도 그 해답이 시원찮고
답변자는 시발이색기가 뭔 답변을 원하는거야 하면서
피곤한 질의응답이 될 수 밖에 없다는거죠.
어제의 경우는 두번째, 방장님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도대체 뭔가가 정확하게 캦캐치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방장님도 1+2+...+100 문제에 대해서 101+101+101+....+101 = 5050이 된다 까지는 이해가 가신 것 같았어요
근데
"질문자가 그렇게 계산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계산해야하느냐?" 라는 질문이
"왜 그렇게 계산해?" 로 줄여지니 그 사이에 간극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근데 방장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단지성을 발휘하기 더 쉬운 시청자들이 이를 더 정확하게 캐치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길게 써놓고 갑자기 왜 이렇게 길게 썼는지 현타가 오네요.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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