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린님이 감기 기운 가득인 목소리로 오셨다..
또 아프면 많이 속상할 거 같아요..
아린님은 살짝 세쿠시하고 눈나미 있는 의상으로 오셨는데..
늘 그렇지만 너무너무너무 이뻤다..
오늘 대화는 되게 좀 심오했달까..
지방 동네 이야기는 저도 겪어봐서 많이 공감 됬다..
동네 사람들이 너무 불친절하구 이기적이얌..
신점얘기도 했는데 저도 신기 많다는 얘기 진짜 많이 듣는데 신점보면 저도 손 떨리고 그럴거 같았어요..
가끔 무덤 근처 같은데나 기 센데 가면 손떨리고 그런 적 있었어서..
나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신점 한 번 봐야지..
그리고 힘들때 상담해주는 이야기도 했는데.. 힘들땐 그냥 조용히 들어만 주는 것만으로도 참 힘이 되는거 깉아요.. 힘내라는 말이 다 힘들게 할 때기 많더라구요..
어렸을 때 상처받은 이야기도 나왔는데 아린님이랑 얘기하기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제 얘기를 하게되네욘..
아무튼 오늘 대화주제가 상당히 심오하고 묵직했는데.. 아린님이랑 이런 얘기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서로 다 털어놓는 느낌이라 ㅎㅎ
점심엔 아린정식을 드셨는데 삼각김밥까지 함께면 더 맛있을거라 하셨다..
아린정식 + 삼각김밥을 아린 스페셜로 명명했다..
근데 아린님 추천 삼각김밥은 뭘까..? 궁금하다..
오늘의 꼼텐츠는 트수 그려주기였는데 아린님 마음대로 그리는 날이였다
속으로 제발 걸려라 기도하면서 계속 아린님한테 텔레파시를 보냈다..
그 와중에 갑자기 아린님이 머리아프다해서 진짜로 텔레파시가 갔나 했는데 그 다음 번 걸려서.. 깜짝 놀랐당..
너무 오랜만에 걸려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매우 기부니가 좋았당..
1주년때 울었다고 그거 그리면서 놀리는데.. 아린님이 행복해하시니 나도 좋았당..
그림 완성작은 너무너무 맘에 들었음.. 아린쨩 카와이~💕
오늘 방송 너무 알찼고 좋았어욘..
내일로 휴방일 바꾸신다구 했는뎅.. 할 일 열심히 하시구 푹 쉬고 오세욘..
감기 기운은 떨쳐내셨으면 좋겠네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