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예쁘네요_ 0

1. 블포가 엄청나게 부족함. 써보고 싶은 퍽은 많은데 3환을 해서 올캐릭 전승시키는 게 블포 아끼는 길이라 어거지로 3환 시켜야 됨.

2. 그래서 해보고 싶은 조합이 있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음. 울며 겨자먹기로 너프된 퍽 쓰고 다니니 게임이 힘듬.

3. 이제 생존자는 명확한 이유가 있을 때만 발전기를 돌리지 않고 이동해야 됨. 솔큐에서 제일 답답한 상황이 살인마가 캠핑하고 있는데 근처에서 그거 구경하다 한대씩 맞아서 치료는 오래 걸리고 발전기 안돌아가서 게임 터지는 것이었음.

살인마가 캠핑하고 있으면 버리고 발전기 돌려야 함. 그런데 이기적인 습관 못 버린 유저들 중 아무도 자기를 안구하러 오면 랜뽑하거나 자살을 하는 경우가 있음. 걸린 생존자가 끝까지 버텨주면 2~3탈출이 가능한데 자살해서 올킬나오는 경우가 많음.

개발진은 더 이상 생존자를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4명을 한팀으로 생각하길 원함.

4. 칼찌 의외로 괜찮음. 살인마들이 칼찌 신경을 안써서 막 들기 때문에 3초 너프됐어도 한턴 벌기는 좋음. 비공개조건이 더 좋긴 하지만 퍽이 없으면 칼찌 끼고 다니는 것도 괜찮음.

5. 예전에는 내가 0걸이면 생존 엠블럼 생각해서 이기적으로 해도 탈출이 가능했는데, 이젠 내가 0걸이면 어그로 핑퐁을 해줘야 함. 목표를 나 개인의 탈출이 아니라 4명 중 최대한 많이 탈출하게 하자로 바꿔야 함.

6. 시간이 지나 다들 비공개 조건이 있으면 쓸모없겠지만, 지금 시계는 굉장히 유용함. 비공개조건 없는 생존자를 구해주면 살인마는 5초만 세고 때려서 시간을 많이 끌 수 있음.

7. 가장 중요한 것. 이제 살인마와 대인전을 즐기겠다는 마인드로 하면 안됨. 첫번째가 숨는 것임. 대인전은 숨었다 들켰을 경우, 예전에는 살인마가 와도 드루와 드루와 하다 도망갔다면 이젠 살인마가 여길 무조건 올 것이다는 확신이 있으면 미리 빼야 함. 대인전은 당연히 살인마가 유리한 것이고 생존자는 숨는 게 무기임.

8. 그래서 자각이 굉장히 좋음. 스프린트 쿨관리하기에도 좋고 발자국 안남기고 숨는데도 도움이 됨. 전체적으로 스텔스에 도움되는 퍽들이 막상 껴보면 꽤 좋음. 아마 어반도 쓰진 않았지만 괜찮을 걸로 예상함.

9. 빨리 구하지 말 것. 많은 살인마들이 갈고리에 한명 걸어놓으면 아예 버리기보단 그쪽을 신경쓰면서 주변 발전기를 순찰함. 덕분에 외곽 발전기를 돌릴 시간이 있음. 오히려 빨리 구하면 살인마가 빨리 잡아서 2걸로 만듬. 늦게 구하거나, 경우에 따라선 아예 잠식을 먹게 하는 게 팀적으로 이득인 경우가 있음. 특히 원깜이 확인되면 빨리 빨리 구하는 건 금물임.

10. 나는 존나 조금 돌렸는데 내가 돌리던 게 원깜맞음. 그럼 아예 돌아간 발전기가 없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