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팀원을 구하러 갈 때입니다.
누군가 갈고리에 걸렸다
근데 내가 구하러 가야 된다. 그럼 걸어갈 수가 없습니다. 시간 낭비가 어마어마합니다.
뛰어서 스프린트 쓰고 구하면 살인마가 곧 발견하고 쫓아옵니다.
근데 잘하는 애들은 비공개조건 때문에 구해준 저를 쫓아옵니다.
저는 스프린트가 없어서 노탈진 퍽으로 어그로 오래끌기 힘듭니다.
써보니까 이게 스프린트의 진짜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그냥 주위에 발전기 돌릴 때는 다음 발전기까지 걷거나 뛰고 수리하면서 쿨관리하면 되는데
갈고리 구출 이게 진짜 환장하네요. 스프린트는 이번 패치 기준으로 절대 주류 탈진퍽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킬러들은 아예 난전보단 갈고리 걸어두고 패트롤 식으로 운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프린트는 진짜 안좋아요.
차라리 펭프나 밸런시드를 끼고 원할 때 구출하고 살인마가 쫓아오면 내가 펭프 밸런 쓰기 유리한 지형으로 가서 쓰는 게 낫지
스프린트를 퍽이 데하말고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데 나 한명이 스프린트 쓰는 건 그렇다 쳐도 우리팀 3~4명이 스프린트를 쓴다? 킬러가 아무리 못해도 2킬은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