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블 간접 너프, 뚜벅이 상향
너블은 분노를 쓰지 않음. 분노 상향은 뚜벅이 상향. 뚜벅이 중에서도 판자를 스페이스 키로 부수는 애들이 더 상향.
바뀐 데하도 너블을 간접 너프한 것이라고 생각. 데하가 일정시간 인내를 주는 건데, 너스는 점멸 후 일정시간, 블라이트는 질주시간 동안만 공격을 할 수 있음. 다른 뚜벅이는 정직하게 가서 때리니 언제든 거리 유지하며 때릴 타이밍을 간볼 수 있는데 너블은 때릴 타이밍이 정해져 있음. 즉 바뀐 데하는 뚜벅이에겐 더 약해졌지만 너블에겐 덜 약해짐. 너블의 간접적 너프라고 봄.
2. 생존자의 추격전 약화, 스텔스 강화
생존자가 살인마에게서 도망치는 능력이 대폭 너프당함. 등프린트 너프, 살인마 판자 빨리 부숨, 고양이 행동속도증가삭제, 아윌 75퍼 등. 이제 살인마가 생존자를 '눈으로' 발견했으면 도망가는 게 힘들어짐.
대신 스텔스 관련해서 괜찮은 버프를 줌. 경량화, 행운, 차분한 영혼 등. 즉 공포 게임의 요소답게 생존자는 살인마의 어그로를 끌 생각보다 숨을 수 있으면 숨으라는 패치.
개발진은 생존자 1명이 어그로 끌고 3명이 대깨발하는 한국섭보단 스텔스하는 일본섭 메타가 데바데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듯.
3. 생존자끼리의 상호작용 증가
지금까지 생존자의 퍽은 살인마에게서 잘 도망치는 데 도움이 되는 퍽이었음(자기와 타인 모두) 근데 자힐이 너프되면서 이제 생존자들은 서로 치료를 해주는 게 효율적인 상황이 됨. 발전기도 10초가 늘면서 발전기 속도 퍽의 가치도 올라감. 공감이나 치료호재 자기증명 해디카우르 토템퍽 등. 앞으로 생존자의 1티어 퍽은 '살인마에게서 도망치는 퍽'이 아니라 '같은 생존자를 도와주는' 퍽들이 차지할 거라고 봄.
데발진은 생존자 4명이 한 팀이고 데바데는 4:1 게임이라는 걸 강조하려는 듯.
4. 터널링 하지 마라
기본 시계, 리워크 비공개 조건 보면 살인마보고 대놓고 터널링을 하지 말라는 의미. 앞으로 살인마가 캠핑을 한다면 터널링이 아니라 구출하러 오는 놈을 잡기 위함일 것.
그리고 비공개 조건을 낀 생존자는 인내 상태가 너무 아까워서 구해주면 어떻게든 쫓기는 다른 생존자를 커버하려 할 것임. 살인마는 그걸 보고 비공개 조건을 알 수 있고. 바뀐 데하도 그렇고 기본시계 비공개 조건도 그렇고 인내 상태가 늘어나서 살인마의 공속 퍽이 떠오를 수 있음.
5. 살인마는 색적퍽 한 개는 필수
원깜 알람이 없어지면서 살인마는 4퍽 중 하나는 색적 퍽을 무조건 껴야 하는 과거의 입장으로 돌아옴. 예전에는 바칠이었지만 블포가 사라진 지금은 끼고 싶지 않아함. 그래도 바칠 효과 자체는 괜찮긴 함. 아마 전율의기쁨, 바칠, 불협화음 3대장에 원거리 한정으로 드러난어둠을 쓸 것으로 예상.
어쩌면 색적퍽 없이 폭발이 원깜의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음. 아무도 안써서 신경 안썼지만 폭발도 원깜처럼 생존자가 비명 지르는 퍽임. 폭발이 버프되고 발전기 차는 것도 버프되었으니 이제 원깜을 빼고 폭발을 쓰면서 수리하던 발전기 발견하고 뻥 차고 생존자 눕혀서 폭발 일으키고 갈고리 걸고 거기로 가는 그런 식으로 할 수도 있음. 물론 갈고리 걸 때가 아니라 눕힐 때라 템포가 느리긴 함.
6. 구조물 심리전이 살에게 유리해짐
고양이가 벽으로 막히면 안되게 되면서 구조물 끼고 돌 때 고양이로 살인마 시선방향 알 수 있던 게 없어짐. 안광 컨트롤을 하면 생존자는 예전보다 살인마와 심리전에서 불리해졌음. 역시 추격전 너프.
7. 과충전 버프
얘가 깜상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됨. 데바데 하면서 발전기 퇴행속도 400퍼는 처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