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修羅 0

  방송을 키자마자 다요가 날 수라라고 말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 이후에 한 번을 더 제보를 받았다. ㅎㅎ 다요는 바부다(맨날 자기는 바보 아니고 트수들이 바보라고 하면서...ㅋㅋ). 덕분에 오늘 다요의 주인님 부르기 기한이 2020/4/22 오전 2시 25분 까지로 연장됐다. 히히 아무래도 다요는 날 주인님이라고 더 오래 부르고 싶나보다. 나한테 말을 하지... 굳이 그렇게 우회적으로 안 해도 되는데... 아마 조만간 또 연장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 백프로 연장될 것 같다. 

  방송에서 할 얘기가 없어 조금 힘들었다. 2시부터 무진장 졸리기도 했고... 그래서 아무말 대잔치를 평소보다 더 많이 한 것 같다. 허허. 아! 요즘 내가 계속 자랑하는 트게더, 채팅창, 알림창 자랑도 했다. 히히. 볼 때마다 뿌듯하다. 오늘은 심지어 이벤트 리스트까지 완성시켰다. 비로소 완전체가 된 느낌이다. 앞으로도 자랑 안 한 사람 있으면 붙잡고 자랑할 것 같다.

  아, 오늘 팔로워 수가 다른 날에 비해 많이 늘었다. 흠... 왜일까... 다른 날이랑 달리 특별하게 한 것도 없었는데. 그냥 오늘 하루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오늘도 노트북 팬 소리는 우렁찼다. 내가 중간에 조용히 하라구 혼냈는데도 계속 시끄러웠다. 요즘 주인님 말을 안 듣기 시작하는 것 같다. 얘가 왜 이러지...

  오늘도 방종할 때 즈음에는 배가 고파왔다... 음 더 이상 쓸 내용이 생각이 안 난다. 첫 일기에 이 정도면 나름 길게 쓴 것 같으니 여기까지 써도 되겠지? 다음 일기도 많이많이 기대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