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
의성마늘만두 이야기를 한게 생각이 났다.
2개 묶어서 팔길래 바로 게또했다.
2~3000원대였다.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발 나왔다. 안이쁘다. 수정하기 귀찮다.
에어프라이기가 있어서 전자레인지 말고 이걸로 구웠다.
에어프라이기 자체 가이드라인에 적힌 너겟류 조리방법은 200도에서 5~10분정도.
그래서 만두를 200도에서 5분 굽고 뒤집은 후 다시 5분을 구웠다.
속은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하고 굳이 간장이 없어도 먹을만큼의 적당히 간이 된 고기만두 맛이 났다.
개인적으로 웬만한 고기만두는 간장은 찍는게 더 낫더라.
근데 만두피가 미쵸따.
에어프라이기로 구워서 그런지 처음 베어 물 때 와작, 바삭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 후로 뜯고 씹을 때 정말 쫄깃했다.
의성마늘햄도 식감이 참 좋았던 것 같은데, 요것도 참 먹을만 했다.
만두만 먹기 아쉬워서 밥도 해서 먹었다.
왤케 지저분하게 먹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정신없이 먹었다.
후식으로는 오랑지나를 마셨다.
조금 덜 달고 과일향이 더 진한 델몬트 오렌지에다가 탄산 섞은 느낌!
정말 오렌지 간거에 탄산 섞은 것 같았다.
탄산이 너무 묽지도 않고 너무 세지도 않아서 딱 좋았다.
그리고 몇일 전 지아코를 먹어봤다.
옥수수 찐거 콘 안쪽 심 부분의 육즙을 쭈욱 빨아먹는 맛이 났다.
꽤 먹을만 해서 다른 사람들도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
먹지마 제발 우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