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그대를 보낸다
민들레 홀씨 처럼
한 줌의 흙이 되어
흩어져가는 그대여
항상 남루한 차림
웃으며 슬픔도 삼키는
모습을 보며
해맑게 웃던 나였는데
이제는 내가
그대를 따라하며
세상을 살아가네요
잘가세요
다음 민들레 홀씨를
내가 퍼트릴게요
강으로 그대를 보낸다
민들레 홀씨 처럼
한 줌의 흙이 되어
흩어져가는 그대여
항상 남루한 차림
웃으며 슬픔도 삼키는
모습을 보며
해맑게 웃던 나였는데
이제는 내가
그대를 따라하며
세상을 살아가네요
잘가세요
다음 민들레 홀씨를
내가 퍼트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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