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쏸티들의 아무말 한 문장 수필 도즈언..

미르나리
2020-01-29 16:00:23 93 0 12

그와의 시작은 불과 아주 작디 작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서 지금껏 내려오는 그와 그들의 역사로 이어지는 아주 간단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아주 다이내믹한 그리고 아주 이상하다고 생각될만 몇가지 사건들을 품고 있음에도, 그를 바라보는 그 사람들의 노력을, 아니 어쩌면 그 사람들의 즐거운 마음을 또 어쩌면 괴롭혀서 즐거운 그 마음을 그도 너무나도 잘 알고 그러는 건지, 아니면 본업이 아닌 부업에서 쏠쏠한 용돈을 챙겨줘서 억지로 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그의 사소한 고민에서 시작되는 이 글의 시작을 그에게 이글을 바치면서, 이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서두에서 말했던대로 그와의 시작은 아주 일상의 일부분 마냥 지극히 정상적이면서도 별 볼일 없는 영상 하나로 시작이 되었는데, 그가 종종 보던 영상에서 처음보는 사람이 보여지면서 아무 이유 없는, 순수하며 순진하며 순박한 모습일꺼 같은 마음으로 아주 잠깐방송을 보게 된 것이 그 시작의 계기인데, 그 것이 벌써 3년이 지나 지금껏 이어져내려올꺼라고는 그 도, 그녀도 당시에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을 사실이라 생각되며, 어쩌면 지독한 장난의 시작의 서말이 열릴줄이야 이 자리에 서서 다시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노랫말이 절로 생각나며, 그렇게 질긴 운명 같은 인연일까 하는 생각도 들며, 어쩌면 인연을 빙자한 우연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며, 악연을 빙자한 행운라고 생각될 만큼 은근히 서로를 생각하며, 또 생각하며, 그렇게 생각만으로도 서로를 괴롭힐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어떻게 하면 더 서로를 괴롭힐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시청과 방송을 빙자한채 서로에게 괴롭힐 궁리만 하는 것이 역시 진정한 즐거운 괴롭힘 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이러한 인연이 그와 그들에게서 점점 더 많아 질 수 있도록 하는 그의 매력이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으로 자꾸만 그에게 수 많은 방송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것은 어쩌면 모두가 그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게끔 하는 것인데, 그와의 만남이 아주 작디 작은 일상의 순간에서 시작 되었다고 했는데, 그는 자신의 퇴근방송을 시작하여, 편의점 가는 방송, 야간산책하러 가는 방송, 제법 거리가 먼 곳 까지가서 먹고 싶어 하는 상품을 사오는 방송까지 지극히 일상적인 방송으로 해서 사람들과의 수다가 주 목적으로 하며 가끔 그가 할 수 있던 고오급 노래연습장에서 인연을 가정한 악연으로 무장한 지인에게서 고막테러를 저지르며 그의 방송을 보는 많은 시청자에게도 광역테러를 해버리는 노오력을 보이는가 하면, 요리를 빙자하여 음식폭탄을 제조해내기도 하는 그는 과연 이 스트리머가 정녕 그런 학벌을 가지고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맞는가 하는 작은 의문이 드는 사람이며, 자신의 부끄러운 점을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어쩌면 안면피가 매우 두꺼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아주 대담하게, 담대하게 이야기하는 그녀는 당시의 외형적으로는 아주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멘털적으로는 그러한 친근한 모습에서 나오는 그의 언행과 행동이 서로 맞지 않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그것 또한 그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가는데, 그 당시 그의 방송에서 최고봉은 무작위로 전화를 거는데, 그 전화가 영상통화라는 것이 가장 기가 막히는 컨텐츠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그 이유로는 보통 그렇게 하는 걸 못봤으며, 그는 정말 뜬금없이 잔인할 정도로 갑작스레 전화를 거는 것을 몇 번 보고 당했었는데, 다행히 나는 죄다 거절을 했기에 그의 대 광역 테러를 피할수 있었다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그것을 하여금 그는 나를 더 괴롭히기 위해서 절치부심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독하게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 하는데, 하지만 그의 방송을 보는 사람들 역시 그가 방송을 하는 것을 보면서 수 많은 캡쳐와 영상으로 그를 괴롭히는데, 그것을 본 그는 이미 도가 트인건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인지, 그저 웃기만 하는데, 그 모습들을 잔뜩 담아서 그의 안티 카페를 만들게 되면서 수 많은 모습의 저장고 같은, 지금 보면 그에게는 흑역사의 저장고 같은 느낌을 받는 안티카페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는데, 당시에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너무나도 잘 되는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조금은 퇴색해버린 어쩌면 아픈 손가락 같은 공간인데,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잠시나마 그의 방송을 볼 시간이 줄어들어 그렇게 자주는 아닌 하지만 그렇다고 안보는 것이 아닌, 1주일에 1번 정도 보기만 하는 정도의 시청시간을 지나서 또 다른 방송국에서 지금까지 하는 방송을 계속 하는데, 이곳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처음에 방송 할때와는 다른 게임과 수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룰렛이라는 것을 도입하여 방송 외형적으로 덩치를 키운 것으로 보이며, 그를 괴롭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본격적으로 방송을 보는데, 그가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주면서 그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는데, 그는 기억을 할 지 모르겠으나, 그가 나에게 왜 통화를 거부 했냐는 그 질문을 듣고 아직도 원한을 품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는 바였고, 그 일을 시작으로 그에게 어쩌면 용돈을 주면서 조금씩 짖궃은 장난을 치는 것이 일상의 행복이라고 생각 될 정도로, 어쩌면 하루를 마무리 하며, 밥 한끼, 술 한잔 하면서 편하게 의자에 기대어서 방송 보는 그 순간이 지금 현재로서는 내가 얻을 수 있는, 아니 내가 쉽게 받을 수 있는 행복,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처음으로 써보는 한번도 마침표 없이 길게 쓰는 글을 마무리를 해볼까 하는데, 어제 방송에서 자신의 방송을 왜 보느냐는 그의 질문에 나는 오래되서, 편안함을 느낄수 있어서 라고 했는데, 정확한 이유를 아주 짧고 간결하게 표현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길게 늘리자면, 우리들이 쉽게 보는 TV방송도 3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단독호스트 방송이 오래 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할 정도로 3년 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것이 아닌 것인데, 그걸 보고 한다는 것은 그야 말로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꼬장꼬장 하면서도, 어찌되었건 그에게서 힐링을 받을 수 있는, 물론 그는 그냥 단순히 화면을 보고 이야기 하면서 혼자 주저리주저리 떠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가끔 게임을 하면서 많은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채팅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은데, 3년간 외형적으로는 동글동글에서 좀 바뀌었을지언정 그의 똑같은 마음가짐과 성격이 있는한 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를 지켜보고 바라보는 사람들은 여전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며 그의 고민이 그리 오래가지 않기를 바라며, 지금 그 마음을 흔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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