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3월 17일 (바야흐로가 뭐지?)
뽀끔은 과거에 사온 파인애플을 냉장고에서 발견한다.
뜯고 썰기까지 햇는데..
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파인애플 에이드를 만들어보았다.
하꼬방송 스트리머로 살면서 수 많은 알바 경력... 수년...
분명 에이드를 만들땐 파인애플 액기스와 사이다를 넣는거랬는데..!!
고민을 하다가 믹서기를 꺼냈다..
그리고 파인애플과 사이다를 넣었다.
사이다가... 집에 없었어...
그래서...
갈배사이다를 넣었어..!
(뭐.. 첨엔 좀 이상한가 싶긴 했는데
어짜피 배는 달고 파인애플은 시니까 설탕 넣을 생각이 있었는데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넣었어요)
아니 근데 문제는
원래 물 약간에 파인애플 넣고 파인애플액기스 + 사이다를 했어야하는데
믹서기에다 그냥 사이다를 부어버린거임;;!!!!!!!!!!!!!!!
탄산이라 넘치면 큰일나는데...
아 하지만
귀찮았기때문에
미래의 내가 해결해줄 거라 믿고 그냥 돌림
호에ㅔㅔㅔㅔㅔㅔ
안넘치고 잘갈렸어..!!!
아마 끝까지 채우지않고 반만넣어서 잘 된것 같아요..!
어.. 이게 되네?
심지어 맛도 있음
근데 파인애플보다 사이다의 양이 좀 적어서 목넘김이 그렇게까지 많이 좋진 않은데 ㅠㅠ
그래도 첫시도치고는 성공이네요 >ㅅ<ㅎㅎㅎ 기분좋은 상콤달콤함~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