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햄- 목차
1. 서론
슈뢰딩거의 meruruNero 를 아시나오?
세상에는 실제로 확인해보기 전에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일이 참 많습니다.
트윕을 열어보기 전에는 meruruNero 이 제대로 파밍되는지 알 수 없고
방송이 켜지기 전까지는 그 녀석이 휴방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지요... meruruBb
독재 체제... 어쩌지 못하는 횡포..!
여튼 최근에 방장님의 결정으로 정해진 대회로는 무려
멀붕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던' 그리고 '햄'이 합쳐진 meruruHansim
던오브워가 되겟읍니다. (대충 스타 짭임)
대회 선정 배경에
어둠의 도지사가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소문일 뿐이고
철권 통치
모 만화의 어둠의 재벌처럼
건전한 캣고라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닐지?
meruruAdvent 사악한 BabyRage 응애 세력의 음모처럼
지금도 아무도 모르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다음 대회가
던오브워 1이 될지
던오브워 2가 될지 입니다.
똑같은 시리즈인데 상관없는거 아니야? 할 수 있지만
댈룩도 아직 어떤걸 대회로 할지 확정 못한 이유가 있는데
왜냐면 두 게임이 서로 기존 RTS들과는 다른 게임이기 때문이죠
보통은 이걸 스타크래프트랑 워크래프트의 차이라고도 이야기 하는데
롤과 히오스의 차이라고 하면 확 와닿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2017년) 나온 시리즈 게임인 던오브워 3는 그 변화를 감당 못하고 뒤틀려 버렸고
앞서 언급된 두 게임이 그나마 망해가는 게임사의 마수를 벗어난
그나마 선에 발이라도 걸치고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 듣게 되면 그저 이번 대회는 세외 세력의 횡포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 딱잘라 말하면
나름 고티를 받은 RTS 게임이고 (던오브워1 기준)
워3랑 동시대에 나온 아무도 모르게 묻혀버린 다른 RTS 게임들 중에서
그래도 동접이 ~1500명은 꾸준히 찍으면서 꾸역꾸역 살아가는 게임(던오브워1 기준)
앶2는 1과 동접 3배 정도 차이 나지만 50보 100보 차이일지도 ?
참고로 비교용으로 가져온 통계
둘이 합치면 '스팀' 궨트 동접이 나오고
가장 최근에 나온 AAA급 RTS 게임보다는 동접이 훨씬 많이 나옵니다.
머 대충 그럭저럭 굴러가는 게임이라고 한마디 하려다가
너무 질질 끌어버렷네용
그럼 이제 던오브워가 어떤 게임인지 알아봅시다.
전체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는
근접과 원거리
그리고 분대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1. 근접과 원거리
이 던오브워 (dawn of war, dow, 약칭 앶)에 나오는유닛들은
정말 다양한 무기를 갖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처음 보는 다양한 무기를 보고
뭐가 뭐에 강한지 잘 모르는 경향이 있는데
따지고 보면 그냥 단순합니다.
얘가 총알을 쏘면 보병에 강하고
로켓을 쏘면 차량에 강한겁니다.
몇몇 예외가 있다고 해도 극소수일 뿐이고
이런 직관적인 힘싸움이
앶1부터 디테일하게 나타나지만
아무래도 옛날 그래픽의 한계로 호불호 갈리는 그래픽 때문에
특히 던오브워2에서 중점적으로 보여지는데
시원시원하게 싸움을 하는 모습이
머기방에서 트수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게 되었지우
누가 누구랑 싸우는지 모르겠다라는 주된 의견들과는 달리
실제로 이 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적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스템은
바로 근접과 원거리 개념입니다.
근접질을 하는 히드라의 모습
스타를 하면서 마린으로 저글링을 상대하면
저글링이 백병전에 돌입하건 말건 상관없이 그대로 총을 발사하거나
아니면 시즈탱크 처럼 최소사거리 개념으로 근접에게 메리트를 주는건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입니다.
던오브워 시리즈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근접모션' 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어
대부분의 유닛이 근접모션을 가지고 있고
상대 유닛이 나에게 근접공격을 가하게 되면
부대의 화력 대부분을 맡아야하는 기관총 사수건
심심해서 물총이나 쏘고 있던 전기톱 나무꾼이건 강제로 근접 공격에 돌입해야 합니다.
근접 유닛이 위협적인 상대 원거리 유닛에게 '딜손실'을 강요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깡스팩으로 메리트를 주던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근접에게 혜택을 준 모습이 되겠네요
물론 원거리 유닛이 근접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권총을 쏘는 보병이 소총 쏘는 보병에게 근접을 건다거나
자동소총을 쏘는 보병이 기관총 보병 상대로 근접을 건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신보다 위협적인 상대에게 딜로스를 안겨주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화력이 높은 병력이 더 비싸니까요
2. 분대 시스템
던오브워는 초창기에 분대시스템을 꽤 잘 활용한 RTS 게임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근접/원거리 시스템도 수십개의 개별 유닛끼리 적용된다면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겠죠
분대시스템은 쉽게 말하면 타 게임의 '부대지정'이 이미 되어있는 형태인데
요새 잘나가는 토탈워의 그것과 비슷하겠네요
이렇게 분대를 꾸려 전투를 하다 보면 분대의 구성원들을 다양하게 꾸려서 나만의 부대를 만들 수 있는 재미가 있는데
현실 군대에서도 많이 봤듯이
- 1번 분대장
- 2번 대전차로켓 사수
- 3번 소총수
- 4번 유탄수
이런 식으로다가 짤 수 도 있고
소총수를 빼고 유탄을 섞거나 화방을 들거나 아니면 분대장에게 삐까삐까한 비싼 모자를 씌워주거나
분위기 마스코트를 분대에 추가하는 방법도 있는 등
같은 소총수 분대라고 해도 상황에따라 다양하게 자원을 써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거
머 이 게임이 처음 나온 2004년쯤에는 좀 신기한 시스템일지 몰라도
지금은 다들 익숙할거라고 생각함
3. 마치며
먼가 먼가 삘받아서 글을 죽 써봤는데
정작 먼 게임인지 충분히 설명도 못했고
1이랑 2랑 비교도 못해봤네용
본격 -햄- 시리즈
첫 스타트를 마치겟읍니다
댓글 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