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언니 0

현장입장으로 수원서 올림픽공원까지 1시간 반정도 걸려 오후 3시에 도착!

줄서서 기다리다가 람언니한테 줄 선물과 같이 드릴 쪽지를 못쓴게 생각이 난거임;;

그래서 바로 앞 카페 들어가서 급히 작성!!

(가진게 해군사관학교 메모장밖에 없어서...그걸로 썻는데 저 해사생도 아닙니다;; 예비합격자이긴 하지만)

그렇게 6시 반이 되서 초청된 분들은 먼저 입장하시고

4시간을 기다린끝에 겨우 들어갔쯤 ㅠㅠㅠ

줄서서 밤까지 새 보았던 경험이 있어서 뭐 힘들진않았는데... 

갑자기 현타옴...내가 여기 왜있지??? 아 춥다...

쨋든 들어가자마자 공연이 시작됬는데 띠용?!

김호찌님 와 뮤지컬 노래하는거 보고

 'SMF 이렇게 수준 높았던 공연이었던거였어??' 라는 생각과 함께 람언니 공연이 무지 기대되기 시작함

로이정씨 노래 끝나고 바로 위&람 공연인데 오킹님이 계속 역대급 연예인이 와있다고 떡밥 던짐ㅡㅡ 딱봐도 람언니인뎈ㅋㅋㅋㅋ

소년점프는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었고(랩 저는 현실고증까지 ㄷㄷ)

삐삐는 갬성인데 사운드가 그걸 못전해주더라고요 ㅠㅠ

정말 대단하면서도 아쉬웠던 무대 였어여!!

그러고 다른분 무대 보는 와중에 띠용?! 위칭님이 갑자기 제옆에 와서 앉으시는거임!!
알고보니까 위칭님 팬분들은 핫단후드티? 그런 단체복 입고 계셨는데 저 제외 옆에 있는 트수분들이 다그거 입고 오셔서
얼떨결에 저까지..

약간 썰을 풀자면 KDA무대 서시는 출연자분의 팬들이 현수막을 해가지고 왔는데 

위칭님이 핫단보고 "왜 님들은 저런거 안해오셨어요? 현수막 해오셨어야죠!!" 그래가지고 저랑 핫단분들 당황함ㅋㅋㅋㅋ

근데 위칭님이랑 10분정도 옆에 있는데 와...진짜 이쁘시더라고요 캠보다더...bb

순간 내가 누구보러 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지만

람언니가 해맑게 EDM에 춤추는거 보고 아 맞다 저사람보러 왔지하고 정신차림!! 저 잘했죠?

공연 다 끝나고 람언니가 차였단 좌석에 오셔서 싸인을 받았는데 공연 전 급히 만들었다고 ㅋㅋㅋㅋ

싸인하다가 멈칫! 어?뭐였지? 하고 허겁지겁 마무리하는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 쫌 귀여우셨습니다!!

선물도 준비해갔는데 다음날 방송에서 

좋아하셔서 다행입니다!!! 전혀 안귀여운데 귀여운 어린 트수 이래서 좀 부끄러웠어요!! ㅇㅅㅇ;;

복숭아 젤리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젤리라 넣었습니다!! 람언니는 어떠셨을런지? 흠..

그리고 싸인은 집안 대대로 물려주겠습니다!!

싸인해주셔서 감사링~♥

추가로 받은 혁준상 싸인!!(준형씨래 어머!)